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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렌트카 운전, ZTL 벌금과 주차 요금 아끼는 법

by 홍아빠 2025. 11. 8.

파리 도로 사진
출처: unsplash - https://unsplash.com/

파리 렌트카 운전, ZTL 벌금과 주차 요금 아끼는 법

파리 렌트카 운전 시 가장 큰 골칫거리인 ZTL(크리테르) 벌금 규정과 피하는 법을 알아봅니다. 비싼 파리 공영 주차장 요금을 절약하고 저렴한 주차장을 찾는 실질적인 정보까지 확인하세요.
이 글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참고내용입니다. 반드시 공식 정보를 확인하세요.

파리 시내 운전 난이도, 렌트카 정말 필요할까? 🚗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드라이브를 꿈꾸며 렌트카를 알아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파리 시내 운전은 상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여행 일정이 파리 시내에만 머무른다면, 렌트카는 오히려 거대한 짐이 될 수 있습니다.

파리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답게 대중교통, 특히 지하철(Métro)이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요 관광지는 지하철과 도보로 충분히 이동 가능합니다. 오히려 렌트카를 이용하면 일방통행이 많은 좁은 도로, 예측 불가능한 오토바이와 자전거, 비싼 주차 요금, 그리고 결정적으로 'ZTL'이라는 벌금 폭탄 때문에 스트레스만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파리를 거점으로 지베르니, 베르사유, 몽생미셸 등 근교 도시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파리 렌트카 운전은 분명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이 글은 파리 시내 운전을 '꼭' 해야 하는 분들을 위해, 가장 큰 두 가지 난관인 ZTL 벌금과 주차 요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파리 ZTL(크리테르) 규정이란? 렌트카 벌금 피하는 방법 💶

파리 렌트카 운전 시 가장 주의해야 할 1순위는 바로 ZTL(Zone à Faibles Émissions) 규정입니다. 이탈리아의 ZTL과 유사하지만, 파리에서는 '크리테르(Crit'Air)'라는 스티커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ZTL은 '저배출 구역'을 의미하며, 파리 시(페리페리크 순환도로 내부)는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이 구역 내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에 '크리테르(Crit'Air)'라는 배출가스 등급 스티커 부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렌트카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이 규정은 특히 평일(월요일~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력하게 적용됩니다. 이 시간에 스티커 없이 ZTL 구역을 운행하거나, 허용되지 않는 등급(주로 오래된 디젤 차량)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운행하다 적발되면 파리 ZTL 벌금 고지서가 렌트카 회사로 발송되고, 나중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청구됩니다. 벌금은 약 68유로부터 시작하며, 행정 처리 비용까지 더해져 더 큰 금액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 ZTL (크리테르) 벌금 피하기 핵심 요약

  • 렌트 시 확인: 차량 앞 유리에 '크리테르(Crit'Air)' 스티커가 제대로 부착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합니다. (등급 0, 1, 2가 가장 안전)
  • 파리 외곽 렌트 주의: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이나 오를리 공항, 또는 파리 시내 중심가 렌트카는 대부분 스티커가 있지만, 지방 소도시에서 렌트 후 파리로 진입할 경우 스티커가 없을 수 있습니다.
  • 운행 시간 인지: 만약 스티커가 없거나 등급이 낮다면, 규제 시간(평일 08:00~20:00)을 피해 주말이나 야간에만 운행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여행의 즐거운 기억이 몇 달 뒤 날아온 벌금 고지서로 망가지지 않도록, 파리 크리테르 스티커는 렌트카 인수 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입니다.

개선문 로터리 포함, 파리 시내 운전 주요 난관 구간 🚦

파리 시내 운전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곳이 바로 '샤를 드골 광장(개선문 원형 교차로)'입니다. 12개의 도로가 신호등 없이 합류하는 이 거대한 로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운전하기 어려운 곳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곳의 암묵적인 룰은 '먼저 진입한 차'나 '더 크고 비싼 차'가 우선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입니다. 명확한 차선이 없고, 사방에서 차량이 끼어들기 때문에 베테랑 운전자도 식은땀을 흘리게 만듭니다. 파리 렌트카 운전 초보자라면 이곳은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개선문 외에도 바스티유 광장(Place de la Bastille), 레퓌블리크 광장(Place de la République) 등 여러 차선이 복잡하게 합류하는 대형 교차로들은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마레 지구나 라탱 지구의 골목길은 매우 좁고 일방통행이 많아, 스쿠터나 자전거의 갑작스러운 출현에 대비해야 합니다.

📸 개선문 위에서 바라본 로터리 사진 찍기

운전하기는 끔찍하지만, 이 혼돈의 장관을 사진으로 남기기엔 최고입니다. 운전대를 잡는 대신, 개선문 전망대에 올라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촬영 스팟: 개선문(Arc de Triomphe) 전망대
  • 아이폰/갤럭시 팁 (주간): 스마트폰의 0.5배 울트라 와이드 렌즈를 활용하면 12개 도로가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습니다. 구도를 수평으로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이폰/갤럭시 팁 (야간): 해질녘이나 야간에는 차량의 궤적을 담는 '야간 모드'의 장노출을 활용해 보세요. 3초 정도로 설정하고, 스마트폰을 전망대 난간에 단단히 고정(흔들림 방지)한 채 촬영하면 붉은색과 흰색의 빛 궤적이 멋지게 담깁니다.

개선문 (Arc de Triomphe)

파리 주차장 종류 (지상 노상 주차 vs 지하 공영 주차) 🅿️

파리 시내에서 주차 공간을 찾는 것은 또 다른 전쟁입니다. 주차는 크게 두 가지 옵션이 있으며, 각각 극명한 장단점을 가집니다.

1. 지상 노상 주차 (Street Parking)

도로변에 주차 구획선이 그어진 곳에 주차하는 방식입니다. '오로다퇴르(Horodateur)'라는 주차 요금 정산기를 이용해 티켓을 구매하고 대시보드에 올려두거나, 'PayByPhone' 같은 앱으로 결제합니다.

  • 장점: 지하 주차장보다 요금이 (약간) 저렴할 수 있습니다.
  • 단점: 빈자리를 찾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이며, 대부분 최대 주차 시간(예: 2시간)이 정해져 있어 관광객에게는 부적합합니다. 또한, 요금 정산 방식이 복잡하고 단속이 매우 엄격합니다.

2. 지하 공영 주차 (Underground Parking)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P' 사인이 있는 지하 주차장으로, Indigo, Saemes 등 전문 업체가 운영합니다. 24시간 운영되고 안전하며 시간제한이 없습니다.

  • 장점: 안전하고, 빈자리를 찾기 쉽고, 시간제한이 없습니다.
  • 단점: 파리 주차장 요금이 상상 초월로 비쌉니다. 특히 샹젤리제, 루브르 등 중심가는 1시간에 5~8유로, 24시간 기준 40~50유로를 넘기기 쉽습니다.

비용 절약을 위한 파리 공영 주차장 위치와 요금 비교 💰

비싼 파리 공영 주차장 요금을 아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 예약'과 '외곽 주차'입니다. 무작정 운전해서 주차장에 진입하면 정상 요금을 모두 내야 하지만, 주차 예약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하면 최대 50~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1구나 8구 같은 초중심지(Central Paris)보다는 지하철로 10~15분 정도 이동해야 하는 13구, 14구, 15구 등의 주거 지역 인근 파리 공영 주차장이 훨씬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14구 몽파르나스 인근의 'Parking Indigo Paris Alésia' 같은 곳은 중심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며 사전 예약도 가능합니다. 이런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파리 시내 이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Parking Indigo Paris Alésia (비용 절약을 위한 대안 주차장 예시)

주차 앱(App) 활용 및 시 외곽 주차장(P+R) 이용 정보 📱

파리 주차 문제를 해결해 줄 필수 앱과 궁극의 절약 방법인 P+R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 파리 주차 필수 앱

  • Parclick / Onepark: 주차장 검색 및 '사전 예약' 필수 앱입니다. 다양한 업체의 주차장 요금을 비교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미리 예약할 수 있습니다. 파리 주차장 요금 절약의 핵심입니다.
  • Indigo Neo: 파리 최대 주차장 체인 중 하나인 Indigo의 공식 앱입니다. 앱을 통해 주차비를 결제하거나 정기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PayByPhone: (비추천) 노상 주차 시 사용하는 앱이지만, 앞서 말했듯 관광객에게는 노상 주차 자체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궁극의 절약법: P+R (Parc Relais) 주차장 이용

만약 파리 근교에서 렌트카로 파리 시내로 '진입'만 하려는 경우, P+R(Park and Ride)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P+R은 파리 시 외곽(페리페리크 순환도로 밖)의 주요 RER 또는 지하철역에 위치한 대형 환승 주차장입니다.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대중교통으로 환승하여 시내로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이 주차장들은 나비고(Navigo) 같은 대중교통 패스 소지자에게 매우 저렴한(때로는 하루 종일 10유로 미만) 고정 요금을 제공합니다. 파리 시내의 살인적인 주차 요금과 ZTL 벌금 위험을 한 번에 피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