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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여행 필수 코스 및 해리포터 스튜디오 예약 성공 팁

by 홍아빠 2025. 12. 20.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신사의 나라 영국 런던(London)은 유럽 여행의 시작점으로 가장 사랑받는 도시입니다. 빨간 이층 버스, 빅벤의 종소리, 그리고 세계적인 박물관까지 낭만적인 요소가 가득하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물가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런던 여행은 얼마나 미리 준비하고 예약하느냐에 따라 경비를 수십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히드로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이동 방법부터 교통비 절약을 위한 오이스터 카드 활용법, 그리고 예약 전쟁이 치열한 해리포터 스튜디오 방문 정보를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런던의 상징 빅벤과 빨간 이층 버스가 지나가는 풍경
사진: Unsplash 의 Karina G

히드로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엘리자베스 라인 추천

런던 히드로 공항(LHR)에서 시내 중심가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예산과 시간에 맞춰 선택해야 합니다.

  • 🚇 엘리자베스 라인(Elizabeth Line): 최근 개통한 노선으로, 쾌적하고 빠르며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소호나 시내 중심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해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합니다.
  • 🚆 히드로 익스프레스(Heathrow Express): 패딩턴 역까지 15분 만에 주파하는 가장 빠른 수단이지만, 편도 요금이 상당히 비쌉니다.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비용 부담이 큽니다.
  • 🚇 언더그라운드(Piccadilly Line): 가장 저렴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약 1시간), 에어컨이 없는 구형 열차가 많아 짐이 많은 여행객에게는 비추천합니다.

교통비 절약 필수품: 오이스터 카드 vs 컨택트리스

런던의 살인적인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서는 '프라이스 캡(Price Cap)' 제도를 이해해야 합니다. 하루에 일정 금액 이상을 쓰면 그 이후부터는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과거에는 오이스터 카드(Oyster Card)를 구매해서 충전해 썼지만, 최근에는 컨택트리스(Contactless)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등)를 개찰구에 바로 찍는 방식이 대세입니다. 별도의 보증금이 들지 않고 충전할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합니다. 단, 삼성페이나 애플페이도 가능하지만, 배터리가 방전되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실물 카드를 챙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예약 성공하는 법

런던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워너브라더스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전 세계 팬들이 몰려드는 곳입니다. 영화 속 세트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지만, 문제는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점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티켓은 보통 2~3달 전에 매진됩니다. 만약 공홈 예매에 실패했다면, 여행사나 티켓 대행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왕복 셔틀버스 포함 패키지' 티켓을 노려야 합니다.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런던 시내에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티켓 확보가 수월합니다. 여행 일정이 확정되었다면 항공권 다음으로 예약해야 할 1순위입니다.


무료로 즐기는 세계적인 박물관과 미술관

물가 비싼 런던에서 여행객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혜택은 바로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 입장이 무료라는 점입니다.

  • 대영 박물관(British Museum): 인류 역사의 보물창고로, 로제타 스톤과 미라 전시관은 필수 코스입니다.
  •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 트라팔가 광장에 위치하며, 고흐의 '해바라기' 등 명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테이트 모던(Tate Modern): 화력발전소를 개조한 현대 미술관으로, 건물 자체만으로도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무료입장이지만,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므로 공식 사이트에서 무료 입장권을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웅장한 대영 박물관 그레이트 코트 내부 전경
사진: Unsplash 의 Aryan Bhattacharya
The Great Court of the British Museum
사진: Unsplash 의 Roman Akash

런던의 랜드마크: 런던아이와 타워브리지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고 싶다면 런던아이(London Eye) 탑승을 추천합니다. 거대한 관람차 안에서 템즈강과 국회의사당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 질 때의 풍경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도개교로 유명한 타워브리지 역시 놓칠 수 없는 명소입니다. 다리가 열리는 시간은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되니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리 위를 걷는 것은 무료지만, 상부 전망대는 별도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숙소 위치 선정: 1존 vs 2존

런던의 숙박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위치와 예산 사이에서 현명한 타협이 필요합니다.

관광지가 몰려있는 1존(소호, 코벤트 가든 등)은 이동이 편리하지만 호텔 가격이 매우 비싸고 방이 좁습니다.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2존(얼스 코트, 킹스크로스 등)의 지하철역 근처 숙소를 추천합니다. 이동 시간이 15~20분 정도 더 걸리지만, 훨씬 쾌적한 룸 컨디션과 합리적인 가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근교 여행 추천: 세븐 시스터즈와 코츠월드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런던을 벗어나 근교로 떠나보세요. 하얀 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세븐 시스터즈는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영국의 전원 풍경을 간직한 코츠월드는 아기자기한 마을들이 모여 있어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근교 여행지는 대중교통으로 가기 번거로운 경우가 많아, 런던에서 출발하는 일일 투어(당일치기)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시간과 체력을 아끼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 본 글은 작성 시점의 정보를 바탕으로 합니다. 현지 입장권 가격 및 교통 정책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여행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