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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여행: 무비자 30일 연장과 판다 기지 공략법

by 홍아빠 2026. 1. 23.

Chengdu, Sichuan, China
사진: Unsplash 의 kev1n Z

2026년은 중국 여행, 특히 '판다의 도시' 청두(성도) 여행의 최적기입니다. 중국 정부가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을 포함한 45개국에 대한 사증(비자) 면제 정책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기간만 연장된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기존 15일에서 확대된 최장 30일간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복잡한 서류 준비 없이 여권 하나만 들고 청두의 미식과 판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본 내용은 주한 중국대사관의 2026년 공식 공지(사증 면제 정책)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Chengdu, 四川省中国
사진: Unsplash 의 Zain Lee

2026년 중국 무비자 연장 확정 (최장 30일) ✈️

공식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외국과의 인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증 면제 정책을 연장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별도의 비자 신청 절차 없이 중국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체류 기간입니다. 관광, 비즈니스, 친지 방문, 교류 방문 및 경유를 목적으로 하는 입국자는 최장 30일간 비자 없이(Visa-Free) 체류가 가능합니다. 기존 15일은 사천성을 다 둘러보기에 다소 빠듯했지만, 30일로 늘어나면서 청두뿐만 아니라 구채구, 황룡 등 근교 여행까지 여유롭게 계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적용 대상: 대한민국 일반 여권 소지자 (관광, 상용, 친지 방문 등)
  • 체류 기간: 최장 30일 (입국일 기준)
  • 주의 사항: 학업(X), 취업(Z), 취재(J) 목적이거나 30일을 초과하여 체류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사전에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 단, 비자 발급 신청자의 경우 2026년 말까지 지문 채취는 면제됩니다.)
Chengdu, China
사진: Unsplash 의 Ningyu
Chengdu IFS, Chengdu, China
사진: Unsplash 의 Emma Lau

청두 판다 기지: 아침 7시 30분 오픈런 필수 이유와 예약 🐼

청두 여행의 핵심인 '청두 자이언트 판다 번식 연구 기지(Chengdu Research Base of Giant Panda Breeding)'는 시내에서 약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전 세계에서 판다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입니다. 방문객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것은 "무조건 오픈런(Open Run)"입니다.

판다는 더위에 약하고 게으른 습성이 있어, 기온이 올라가는 오전 10시 이후에는 대부분 실내로 들어가거나 등을 돌리고 잠만 잡니다. 활발하게 대나무를 먹고 나무를 타는 모습을 보려면 개장 시간인 오전 7시 30분에 맞춰 입장해야 합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릴스와 틱톡에서 유명한 '화화(Hua Hua, 허화)'를 보기 위해서는 입장하자마자 유치원 구역으로 전력 질주해야 대기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다는 후기가 지배적입니다.

  • 교통: 지하철 3호선 판다기지(Panda Avenue) 역에서 셔틀버스 환승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 예약: 현장 발권은 대기 줄이 깁니다. '위챗' 공식 계정이나 트립닷컴을 통해 전날 미리 예매하세요. (입장료 성인 55위안)
  • 팁: 기지가 매우 넓으므로(도보 3시간 이상), 입장 후 바로 30위안을 내고 전동 카트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체력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사진: Unsplash 의 邱 严

춘시루 & 타이구리: 쇼핑과 판다 조형물 인증샷 명소 📸

서울에 명동과 강남이 있다면, 청두에는 춘시루(Chunxi Road)와 타이구리(Taikoo Li)가 있습니다. 이 두 구역은 서로 붙어 있어 도보로 한 번에 둘러보기 좋습니다.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는 IFS 몰 건물 외벽에 매달려 있는 '기어 올라가는 자이언트 판다' 조형물입니다.

많은 관광객이 1층에서 판다의 엉덩이만 찍고 지나치지만, IFS 몰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 옥상 정원으로 올라가면 판다의 정면 얼굴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줄을 서서 찍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바로 옆 타이구리는 고전적인 사천 전통 건축 양식과 현대적인 명품 브랜드가 조화를 이루는 저층 쇼핑 단지입니다. 밤이 되면 조명이 켜지며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므로, 저녁 식사 후 산책 코스로 추천됩니다.

  • 3D 스크린: 춘시루 사거리에는 거대한 3D 전광판이 있어 입체적인 영상 쇼를 볼 수 있습니다.
  • 쇼핑: 타이구리 지하에는 대형 서점 '팡소(Fangsuo)'가 있어 독특한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 먹거리: IFS 몰 지하 푸드코트나 타이구리 내 고급 레스토랑에서 쾌적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콴자이샹즈 & 훠궈: 사천의 매운맛과 전통 찻집 즐기기 🏮

청두의 슬로 라이프를 대변하는 곳, '콴자이샹즈(Kuanzhai Alley)'는 넓은 골목(콴샹즈), 좁은 골목(자이샹즈), 우물 골목(징샹즈) 등 세 개의 골목으로 이루어진 보행자 거리입니다. 청나라 시대의 고택을 리모델링하여 스타벅스, 찻집, 기념품 샵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긴 주전자를 묘기처럼 다루는 차 따르기 공연이나, 청두의 명물인 '귀 청소'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청두에 왔다면 본토의 '마라 훠궈'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사천 훠궈는 한국화된 마라탕과는 차원이 다른 얼얼함을 자랑합니다. 현지인처럼 즐기려면 참기름(Sesame Oil)이 든 작은 캔을 주문하여 다진 마늘, 쪽파, 고수, 굴 소스를 섞어 나만의 소스(요우디에)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기름장은 매운맛을 중화시키고 위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훠궈 주문 필수 용어 정리

  • 탕 선택: 홍탕(매운맛)과 백탕(버섯/토마토)이 반반 나오는 '위안양궈(원앙궈)' 추천. 맵기는 '웨이라(약간 매움)'가 한국인 입맛에 한계치입니다.
  • 필수 메뉴: 천엽(마오두), 오리 창자(야창), 새우 완자(시아화), 튀긴 두부 피(샹링쥐안).
  • 음료: 매운맛을 달래주는 '빙펀(투명한 젤리 디저트)'이나 '또우나이(두유)'를 곁들이는 것이 국룰입니다.

청두 물가와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 분석 ☁️

여행 예산을 짤 때 가장 중요한 물가 정보입니다. 청두는 중국 1선 도시(상하이, 베이징)에 비해 물가가 약 20~30% 저렴한 편입니다. 2026년 기준 택시 기본요금은 약 9~10위안(한화 약 1,800원) 수준이며, 시내 지하철 요금은 거리에 따라 2~5위안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로컬 식당에서의 한 끼 식사는 20~30위안(약 4,000~6,000원)이면 해결 가능하고, 고급 훠궈 식당은 인당 100~150위안(약 2~3만 원) 정도를 예상하면 됩니다.

청두는 '개가 해를 보면 짖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흐린 날이 많은 분지 지형입니다. 여행 최적기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3월~5월(봄)과 9월~11월(가을)입니다. 여름(7~8월)은 '찜통'이라 불릴 정도로 덥고 습하며, 겨울(12~2월)은 영하로 내려가지 않지만 습한 냉기가 뼛속을 파고드니 경량 패딩이 필수입니다. 3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한 만큼, 날씨가 좋은 봄가을에 방문하여 청두뿐만 아니라 근교의 칭청산(청성산)이나 두장옌(도강언)까지 여유롭게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 Chengdu Travel Guide 2026: Visa-Free & Tips

Chengdu is the perfect destination for 2026, thanks to the extended visa-free policy allowing South Koreans to stay for up to 30 days. As the hometown of giant pandas and spicy hotpot, it offers a unique cultural experience. Key tips include visiting the Panda Base early in the morning (7:30 AM), using Alipay for transport, and trying the authentic Sichuan hotpot with sesame oil dipping sau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