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의 매력
봄이 오면 전국 곳곳에서 꽃 축제가 열리지만,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는 그 특별한 매력으로 단연 돋보입니다.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 선도리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약 13.4헥타르의 넓은 정원에 200만 송이 이상의 수선화가 만개하며, 섬 전체를 노란 물결로 뒤덮는 장관을 선사합니다. 2025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의 일정, 주요 볼거리, 방문 팁, 주차 및 대중교통 정보, 그리고 주변 탐방지까지 자세히 다뤄 여행 준비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2025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 예상 정보
축제 일정과 기본 사항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는 2025년 축제는 4월 4일 ~ 4월 13일 입니다. 날씨와 개화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신안군 관광 사이트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공지를 확인하세요.
장소와 기본 접근
축제 장소는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 선도리, 선도 수선화 정원입니다. 선도는 신안군의 "1섬 1꽃" 프로젝트로 수선화 테마 섬으로 조성된 곳으로, 자연과 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특징입니다. 섬에 접근하려면 배를 이용해야 하며, 주요 출발지는 압해읍 가룡선착장(약 50분 소요)과 무안 신월항(약 15분 소요)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 증가로 선박이 증편되고, 섬 내 셔틀버스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축제의 주요 볼거리
황금빛 수선화 정원
축제의 핵심은 200만 송이 이상의 수선화입니다. 아클, 핌퍼넬 등 17종 이상의 품종이 심어져 있어 색감과 향기가 다채롭습니다. 정원 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바람에 흔들리는 노란 꽃밭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 찍기 좋아하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꽃 감상 외에도 주민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됩니다. 과거에는 꽃팔찌 만들기, 자전거 투어, 느림보 우체통, 꽃차 시음 등이 진행되었고, 2025년에도 유사한 이벤트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선화 회화 전시와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도 방문객을 맞이할 것입니다.
방문 준비와 팁
입장료와 혜택
2024년 기준 입장료는 일반 성인 6,000원이었으며, 2025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란색 옷을 입으면 50% 할인(3,000원)이 적용되고, 어린이, 청소년, 군인은 무료입니다. 입장료 일부는 "1004섬 신안상품권"으로 환급되니 현지에서 사용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과 주의사항
- 섬 특성상 날씨가 변덕스러울 수 있으니 우산이나 방수 재킷을 준비하세요.
- 산책로를 걷기 위해 편한 신발도 필수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니 일찍 도착하거나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 정보
자가용 이용 시 주차
선도는 섬이므로 직접 차량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대신 출발지인 압해읍 가룡선착장이나 무안 신월항에서 주차 후 차도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 가룡선착장 주차장: 신안군 압해읍에 위치하며, 축제 기간에는 임시 주차장이 확보됩니다. 약 100~150대 수용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됩니다. 그러나 방문객이 많을 경우 만차가 될 수 있으니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신월항 주차장: 무안군 운남면에 위치하며, 소규모 주차 공간(약 50대 수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추가 임시 주차장이 조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차량 없는 축제"를 지향하므로, 선도 내에서는 차량 진입이 제한되고 도보와 자전거 이동이 권장됩니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선착장에서 셔틀버스로 섬 내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정보
대중교통으로 선도 가기
선도 수선화 축제는 섬 특성상 대중교통 접근이 다소 복잡하지만, 잘 계획하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경로입니다.
1. 목포에서 출발
- 목포역 → 압해도 가룡선착장 버스: 목포역에서 신안군 공영버스(1004번, 2004번 등)를 이용해 압해읍 중앙까지 약 40~50분 소요. 운행 시간표는 신안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하루 56회 운행됩니다. 요금은 약 2,000~3,000원.
- 택시: 목포역에서 가룡선착장까지 약 30분, 요금 약 20,000원 내외.
- 가룡선착장 → 선도: 차도선으로 약 50분 소요. 축제 기간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증편 운행되며, 요금은 성인 기준 약 3,000~4,000원(왕복 기준).
2. 무안에서 출발
- 무안터미널 → 신월항: 버스: 무안터미널에서 무안군 농어촌버스를 이용해 신월항까지 약 20~30분 소요. 하루 45회 운행되며, 요금은 약 1,500원. 정확한 시간표는 무안군청 홈페이지 참조.
- 택시: 무안터미널에서 신월항까지 약 15분, 요금 약 10,000원 내외.
- 신월항 → 선도: 차도선으로 약 15분 소요. 축제 기간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성인 기준 약 2,000원(왕복 기준).
3. 셔틀버스 운영
축제 기간에는 가룡선착장과 신월항에서 선도 수선화 정원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배 도착 시간에 맞춰 약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주요 포토존과 정원을 경유합니다. 차량 없이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세요.
대중교통 팁
- 배편 시간표는 축제 일정 발표 후 신안군 관광 사이트에서 업데이트되니 사전 확인 필수입니다.
- 목포나 무안에서 출발 시 첫 배(오전 7~8시)를 타면 혼잡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왕복 표를 미리 구매하면 재탑승 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축제와 함께 즐기는 신안 여행
주변 섬 탐방
축제를 즐긴 후 인근 섬을 방문해보세요. 임자도는 신선한 해산물과 해변 산책으로 유명하고, 증도는 소금 박물관과 염전 체험으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합니다. 차도선을 이용해 쉽게 이동할 수 있어 하루 일정에 추가하기 좋습니다.
지역 맛집 탐방
축제 후 허기진 배를 채우려면 지도읍이나 압해읍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세요. 홍어회와 꽃게탕은 신안의 대표 별미로, 신선한 해산물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현지 주민 추천 식당을 미리 알아두면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수선화 축제의 유래와 의미
"수선화 섬" 선도의 역사
선도가 수선화로 유명해진 것은 "수선화 여인" 현복순 할머니 덕분입니다. 30년 전 남편과 함께 선도에 정착한 그녀가 집 주변에 수선화를 심기 시작했고, 이후 신안군이 "1섬 1정원화" 사업으로 이를 확장해 지금의 명소로 만들었습니다. 이 축제는 자연과 주민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지역 문화를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2025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로 봄을 맞이하세요
2025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는 봄의 시작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200만 송이 수선화의 아름다움, 다채로운 체험, 섬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공식 일정이 발표되면 신안군 관광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노란 옷을 챙겨 할인 혜택도 누리며 방문해보세요. 주차와 대중교통 정보를 잘 활용해 편안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 축제가 봄을 더욱 기억에 남게 만들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