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이 코스 모르면 무조건 후회합니다 (1편: 서부)

제주도 3박 4일 여행의 성공적인 첫 단추를 끼워줄 서부 핵심 코스를 소개합니다.

공항에서 가장 먼저 달려가야 할 애월 해안도로부터 보석처럼 빛나는 협재, 금능 해변까지, 그리고 여행의 피로를 싹 풀어줄 감성 맛집 정보와 교통, 주차 꿀팁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이 글 하나면 1일차 여행 준비는 완벽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 애월 해안도로 1시간 30분

🚗 이동 약 30분 🚗 이동 약 30분

🏖️ 협재 & 금능 해수욕장 2시간

🚗 이동 약 20분 🚗 이동 약 20분

🍽️ 애월 맛집 '닻' 2시간

🚗 이동 약 20분

Day 1: 공항 도착 후 서쪽으로 달리기 🚗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면, 망설이지 말고 서쪽으로 핸들을 돌리세요.

제주 여행의 시작은 역시 에메랄드빛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안도로 드라이브가 국룰 아니겠습니까?

서쪽 코스는 공항과 가까워 이동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제주 특유의 여유로움과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기에 가장 좋은 선택지입니다.

특히 애월-협재-금능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초보 여행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최적의 동선을 자랑합니다.

제주 서부 여행의 상징과도 같은 곳입니다.

단순히 차로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지만, 중간중간 마음에 드는 곳에 차를 세우고 잠시 거닐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바다와 아기자기한 카페, 소품샵들이 여행의 설렘을 한껏 끌어올려 줄 겁니다.

위치: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지도:https://naver.me/5eZmaoyu
교통: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30~40분 소요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202번, 292번 버스 등을 이용해 애월읍으로 이동 후 환승해야 하므로 렌터카 이용이 훨씬 편리합니다.
주차정보: 해안도로를 따라 공영 주차장이 여러 곳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 카페나 식당 주변은 주말이나 점심시간에 매우 혼잡하니,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애월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조금만 더 서쪽으로 이동하면 비현실적인 색감의 바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바로 협재와 금능 해수욕장입니다.

두 해변은 서로 붙어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얕은 수심과 투명한 물,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비양도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눈을 채웠다면, 이제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울 차례입니다.

제주 서쪽에는 훌륭한 맛집들이 즐비하지만, 첫날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줄 특별한 곳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