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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등산코스 2편 - 지리산 주능선 조망의 끝판왕, 삼신봉 코스
지리산의 웅장한 주능선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삼신봉 코스가 정답입니다. 청학동에서 시작하여 외삼신봉, 내삼신봉을 거쳐 삼신봉 정상에 서면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뷰가 펼쳐집니다. 다소 난이도가 있지만, 그만큼 환상적인 경치를 선물하는 삼신봉 코스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 코스 한눈에 보기
🗺️ 루트: 청학동탐방지원센터 → 삼신봉 → 상불째 → 삼성궁
🥾 난이도: 중 (보통이에요!)
※ 경사는 완만하나 코스가 김
⏱️ 소요시간: 약 5시간
📏 거리: 8.3km
👨👩👧👦 추천: 지리산 주능선 조망의 끝판왕!
삼신봉 코스, 한눈에 보기 🌱
삼신봉 코스는 경남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로, 지리산 남부능선의 대표적인 코스 중 하나입니다.
이 코스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조망'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지리산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주능선 전체를 막힘없이 조망할 수 있어 많은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코스 길이가 길고 오르막 구간이 계속 이어져 등산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 총 거리: 약 8.3km
- 소요 시간: 약 5시간 (휴식 시간 포함 시 넉넉하게)
- 난이도: 중급 이상 (어려움)
- 주요 볼거리: 삼신봉 정상에서의 지리산 주능선 파노라마 뷰, 갓걸이재, 내삼신봉
삼신봉 코스 상세 정보 💡
삼신봉으로 떠나기 전, 아래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계획을 세워보세요.
출발지 및 교통 정보
삼신봉 코스의 들머리는 청학동 탐방지원센터입니다.
- 네비게이션 주소: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길 79 (청학동 탐방지원센터)
- 지도: https://naver.me/xdjZhpG4
- 자가용 이용 시: 청학동 탐방지원센터 인근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공간이 협소하여 주말에는 이른 시간에도 만차가 될 수 있습니다. 인근 삼성궁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하동 버스터미널에서 청학동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행 횟수가 매우 적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반드시 확인하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사실상 자가용 접근이 훨씬 편리한 코스입니다.
- 입장료: 국립공원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주요 구간 및 볼거리
청학동에서 삼신봉까지, 결코 쉽지 않지만 보람 있는 여정입니다.
- 청학동 탐방지원센터 ~ 갓걸이재: 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초반부터 꾸준한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갓걸이재까지 약 2.4km 구간으로, 본격적인 능선에 합류하기 전 체력을 안배하며 오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갓걸이재 ~ 삼신봉: 갓걸이재를 지나면서부터 시야가 트이기 시작합니다. 외삼신봉과 내삼신봉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삼신봉(1,284m)에 이르게 됩니다. 이 구간은 지리산 남부 능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구간입니다. 정상에 서면 동쪽의 천왕봉부터 서쪽의 노고단까지, 웅장하게 펼쳐진 주능선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탐방 전 꼭 알아두세요 📝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 체력 안배는 필수: 총 산행 시간이 5시간에 달하는 긴 코스이며, 꾸준한 오르막으로 체력 소모가 큽니다. 자신의 체력 수준을 고려하여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산행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등산 초보자라면 더 짧은 다른 코스로 경험을 쌓은 후 도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충분한 식수와 간식: 탐방로 중간에는 식수를 보충하거나 음식을 살 곳이 전혀 없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넉넉한 양의 물(최소 1.5L 이상)과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간식을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 산행 시간 준수: 하절기에는 오후 3시, 동절기에는 오후 2시 이전에 산행을 시작해야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입산시간지정제를 꼭 확인하고, 일몰 시간을 고려하여 여유 있게 움직여야 합니다.
- 기상 변화 대비: 지리산은 날씨 변화가 심한 곳입니다. 맑은 날씨라도 갑작스러운 비나 바람에 대비해 방수/방풍 재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삼신봉 탐방 꿀팁 😎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을 실감하게 될 여러분을 위한 팁입니다.
- 날씨 좋은 날을 노리세요: 이 코스의 핵심은 '조망'입니다. 출발 전 기상 예보를 꼭 확인해서, 미세먼지 없고 맑은 날을 택해야 천왕봉부터 노고단까지 이어지는 황홀한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쌍계사 코스와 연계 산행: 체력과 시간이 허락한다면, 삼신봉을 거쳐 쌍계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연계 산행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총 산행 거리가 훨씬 길어지므로(약 10km 이상), 사전에 교통편과 소요 시간을 철저히 계획해야 합니다.
- 하산 후엔 하동 별미: 힘든 산행을 마친 후에는 하동의 별미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재첩국이나 참게탕으로 땀 흘린 몸을 보상해 주면 그야말로 완벽한 하루가 될 겁니다. 물론 운전자는 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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