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장호항, 투명카누만 타면 절반만 즐기는 겁니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삼척 장호항의 진짜 매력을 아시나요?
투명카누와 스노쿨링은 기본,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부터 뚜벅이를 위한 맛집, 주차 꿀팁, 비 오는 날 대안까지 장호항 여행의 모든 것을 2025년 최신 정보로 완벽하게 알려드립니다.
이 글 하나면 당신도 장호항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왜 '한국의 나폴리'일까? 장호항의 숨겨진 매력 7가지 🛶
많은 사람들이 장호항을 그저 투명카누 타는 곳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호항이 '한국의 나폴리'라는 별명을 얻게 된 데에는 그 이상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곳의 진짜 가치는 바다와 육지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조화에 있습니다.
장호항 기본 정보
- 지도: https://naver.me/GyYnNy6T
- 문의:장호 어촌체험마을 (070-4132-1601)
숨겨진 매력 포인트 7가지
- 에메랄드빛 바다:단순히 맑은 것을 넘어, 해외 휴양지에서나 볼 법한 영롱한 에메랄드빛 바다색을 자랑합니다.
- 이는 동해안의 다른 어떤 해변과도 차별화되는 장호항만의 독보적인 특징입니다.
- 독특한 기암괴석:항구를 둘러싼 기암괴석들은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예술 작품과도 같습니다.
- 이 바위들이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완성합니다.
- 스노쿨링의 성지: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국내 최고의 스노쿨링 포인트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 다양한 물고기들을 바로 눈앞에서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해양 레포츠:투명카누 외에도 스노쿨링, 해상 케이블카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어촌 마을의 정취:화려한 관광지 이면에는 소박한 어촌 마을의 삶이 녹아 있습니다.
- 항구에 정박한 고깃배들과 신선한 해산물을 파는 가게들은 정겨운 분위기를 더합니다.
-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장호항 전망대나 해상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 특히 아침 햇살이 바다에 부서지는 모습은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
- 뛰어난 접근성:동해고속도로 개통 이후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 이제는 큰마음 먹고 떠나는 곳이 아닌,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장호항 투명카누, 제대로 즐기는 법! 🚣♀️
장호항의 상징과도 같은 투명카누, 하지만 정보 없이 갔다가는 긴 대기 시간과 주차 문제로 지치기 십상입니다.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예약부터 주차, 명당자리까지 모든 꿀팁을 공개합니다.
투명카누 & 해양레포츠 정보 (2025년 기준)
- 운영 기간:매년 6월 초 ~ 9월 말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 운영 시간:오전 9:00 ~ 오후 6:00 (마지막 탑승 5:30)
- 요금 정보 (30분 기준):
- 투명카누 (4인승):33,000원
- 투명카누 (2인승):22,000원
- 스노쿨링 (장비포함, 1시간 30분):11,000원
- 예약 방법:현장 발권만 가능합니다.
-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오전 일찍 도착해야 원하는 시간대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정보 및 명당자리 💡
장호항 주차는 그야말로 '전쟁'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팁만 알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 장호항 공영 주차장 (가장 가까움):가장 가깝지만 가장 먼저 만차되는 곳입니다.
- 평일 오전 10시, 주말 오전 9시 이전에 도착해야 주차 가능성이 높습니다.
- 장호 해수욕장 주차장:카누 타는 곳까지 도보 5~7분 거리입니다.
- 공영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차선책으로 좋습니다.
- 해상케이블카 장호역 주차장 (최후의 보루):카누 타는 곳까지 도보 10~15분 거리지만, 주차 공간이 가장 넓고 쾌적합니다.
- 차라리 이곳에 편하게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토존 추천 📸
- 카누 위에서:투명한 바닥 아래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발을 함께 찍는 것이 정석입니다.
- 장호항 전망대:항구와 기암괴석,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포토 스팟입니다.
- 해상케이블카 안에서:하늘에서 장호항의 전경을 내려다보며 찍는 사진은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카누 타고 걸어서 가는 맛집 모음 🍜
물놀이 후에는 허기진 배를 채워야죠.
카누 선착장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1. 장호가
- 특징: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문어짬뽕과 해물칼국수가 대표 메뉴인 곳입니다.
-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물놀이로 지친 몸을 풀어줍니다.
- 주요 메뉴 및 가격 (2025년 예상):
- 해물 짬뽕밥/면:15,000원
- 해물 칼국수:12,000원
- 문어숙회:싯가
- 솔직 후기:“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해산물의 신선도와 푸짐한 양을 보면 납득이 갑니다.
- 특히 짬뽕 국물이 일품이라 해장용으로도, 식사용으로도 최고입니다.”
2. 장호항회센터
- 특징:장호항에 왔다면 신선한 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 항구 바로 앞에 위치한 회센터에서 직접 횟감을 고르고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 주요 메뉴 및 가격:싯가 (계절과 어종에 따라 변동)
- 솔직 후기:“여러 가게가 모여 있어 비교하며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바다를 보며 먹는 회 맛은 꿀맛입니다.”
- 흥정은 필수! 2층 식당에서 상차림 비용을 내고 바로 먹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3. 바다 C.C (카페)
- 특징:식사 후 오션뷰를 즐기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하는 곳입니다.
-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장호항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 주요 메뉴 및 가격 (2025년 예상):
- 아메리카노:5,500원
- 수제 에이드:7,000원
- 솔직 후기:“뷰 맛집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입니다.사진도 정말 잘 나옵니다.”
- 음료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값이라고 생각하면 아깝지 않습니다.
장호항 스노쿨링 가이드 🐠
장호항은 국내 스노쿨링의 성지라 불릴 만큼 맑은 물과 다양한 수중 생물을 자랑합니다.
초보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노쿨링 팁을 알려드립니다.
장비 대여 및 준비물
- 대여:장호어촌체험마을 매표소에서 스노클링 장비(수경, 스노클, 구명조끼)를 세트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 (1인 11,000원, 1시간 30분 기준)
- 개인 준비물:수영복, 아쿠아슈즈, 수건, 방수팩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합니다.
- 특히 바닥이 돌로 되어 있어 아쿠아슈즈는 필수입니다.
안전 수칙
- 구명조끼 필수 착용:수영 실력과 상관없이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 지정된 구역에서만:안전요원이 배치된 지정 구역 내에서만 스노쿨링을 즐겨야 합니다.
- 조류가 강한 곳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준비운동은 철저히:물에 들어가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세요.
물고기 잘 보이는 곳 🐟
스노쿨링의 재미는 역시 물고기 구경입니다.
기왕이면 물고기가 많은 곳에서 즐기는 게 좋겠죠?
- 바위 주변:물고기들은 몸을 숨길 수 있는 바위나 해초 주변에 모여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 수심이 너무 깊지 않은 바위 근처를 공략해보세요.
- 오전 시간대:비교적 사람이 적고 물이 잔잔한 오전 시간대에 물고기들이 더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비 올 때 플랜 B, 삼척 실내 여행지 ☔️
여행 중 비가 온다고 실망하기엔 이릅니다.
장호항 근처에는 비가 와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실내 여행지가 있습니다.
1. 환선굴
- 특징:동양 최대 규모의 석회암 동굴로, 내부에는 거대한 동굴 광장과 수많은 종유석, 석순이 장관을 이룹니다.
- 연중 10~15도를 유지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합니다.
- 지도: https://naver.me/xv3D87hL
- 입장료 (2025년 기준):어른 4,500원 (모노레일 별도)
2. 삼척 동굴신비관 (엑스포타운 내)
- 특징:전 세계의 다양한 동굴 생성물과 정보를 전시한 곳입니다.
-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교육적인 장소이며, 다양한 체험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 지도: https://naver.me/5PVdeTZI
- 입장료 (2025년 기준):어른 3,000원
삼척 해상케이블카 100% 활용법 🚠
장호항과 용화항을 잇는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장호항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하늘에서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
요금 및 운행시간 (2025년 기준)
- 운행시간:오전 9:00 ~ 오후 6:00 (매표 마감 5:30) ※ 성수기 및 계절에 따라 변동 가능
- 정기 휴무:매월 첫번째, 세번째 화요일
- 이용 요금 (왕복 기준):
- 대인:11,000원
- 소인:7,000원
- 이용 요금 (편도 기준):
- 대인:7,000원
- 소인:5,000원
장호항 방면 vs 용화항 방면 뷰 비교
어느 쪽에서 타야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까요?
- 용화항 → 장호항 방면:케이블카가 출발하면서 점차 모습을 드러내는 장호항의 기암괴석과 에메랄드빛 바다의 풍경이 압권입니다.
- 많은 사람들이 이 코스를 '정방향'으로 추천합니다.
- 장호항 → 용화항 방면:장호항의 전경을 등지고 출발하지만, 고즈넉한 용화 해변과 촛대바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비교적 한적한 매력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처음 타신다면 용화항에서 출발하여 장호항의 전경을 마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