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견니 팬이라면 무조건! 타이난 촬영지
상견니 타이난 촬영지, 어디부터 가야 할까? 🗺️
타이난은 도시 전체가 거대한 영화 세트장 같습니다.
하지만 '상견니'의 감동을 오롯이 느끼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할 핵심 장소들이 있습니다.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의 애틋한 이야기가 서려 있는 바로 그곳들로 안내합니다.
32 레코드샵의 추억, 샤오반러우 (小半樓) 🎶
드라마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인 32 레코드샵은 사실 레코드 가게가 아닙니다.
이곳의 원래 이름은 '샤오반러우'라는 찻집 겸 도자기 공방입니다.
아쉽게도 현재는 내부를 둘러보기는 어렵고 외부에서만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물이 주는 특유의 레트로한 분위기만으로도 '상견니'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골목 어귀에 서서 낡은 간판을 바라보면 금방이라도 리쯔웨이가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날 것만 같습니다.
- 주소: 小半樓
32 레코드샵 실제 촬영지 샤오반러우 위치
펑난 소대의 아지트, 셴런 냄비우동 (閒人鍋燒意麵) 🍜
리쯔웨이, 모쥔제, 천윈루(황위쉬안)가 함께 웃고 떠들던 그 냄비우동 가게입니다.
이곳은 실제로도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맛집 '셴런 냄비우동'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작은 가게 안은 늘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주인공들이 앉았던 자리에 앉아 뜨끈한 냄비우동 한 그릇을 맛보는 경험은 특별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만 특유의 살짝 달짝지근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튀긴 면인 '이멘(意麵)'으로 주문하는 것이 '상견니'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입니다.
- 주소: 閒人鍋燒意麵
- 추천 메뉴: 오리지널 냄비이멘(原味鍋燒意麵)
펑난 소대의 추억이 담긴 셴런 냄비우동 위치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의 학교, 펑허고급중학 (鳳和高級中學) 🏫
주인공들의 풋풋한 학창 시절이 그려진 펑난 고등학교의 실제 촬영지입니다.
실제 이름은 '타이난 시립 펑허 고급중학'으로, 지금도 많은 학생이 다니고 있는 학교입니다.
따라서 방문 시에는 반드시 학생들의 학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수업이 없는 주말이나 평일 방과 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복도를 걷고 운동장을 바라보면, 교복을 입고 장난치던 주인공들의 모습이 아른거리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 주소: 臺南市立鳳和高級中學
- 방문 팁: 학생들의 수업을 방해하지 않도록 평일 오후 5시 이후나 주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견니 속 펑난고등학교 실제 촬영지
모쥔제의 순애보, 롱취안 빙수 가게 (龍泉冰店) 🍧
조용히 천윈루를 짝사랑했던 모쥔제의 외삼촌이 운영하던 빙수 가게 기억하시나요?
이곳은 타이난 마더우구에 위치한 '롱취안 빙수 가게'입니다.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들어내는 팥빙수와 다양한 토핑이 올라간 과일 빙수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1998년으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더운 타이난 날씨에 시원한 빙수 한 그릇은 최고의 휴식이 되어줄 겁니다.
모쥔제의 애틋한 마음을 생각하며 달콤한 팥빙수를 맛보세요.
- 주소: 龍泉冰店
- 추천 메뉴: 팥 우유 빙수(紅豆牛奶冰)
모쥔제의 외삼촌이 운영하던 바로 그 빙수 가게
완벽한 상견니 투어를 위한 타이난 여행 코스 ✈️
촬영지들이 타이난 시내와 외곽에 흩어져 있어 효율적인 동선 계획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줄 추천 코스를 제안합니다.
핵심 요약: 1일차는 시내 중심, 2일차는 외곽으로!
타이난 기차역을 중심으로 시내에 모여있는 냄비우동집과 레코드샵을 첫날,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필요한 학교와 빙수 가게를 둘째 날에 방문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1일차: 타이난 시내 감성 코스
- 오전: 타이난 기차역 도착 후 숙소에 짐 풀기.
- 점심: '셴런 냄비우동'에서 펑난 소대처럼 냄비우동 맛보기.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길 수 있으니 조금 서두르세요.
- 오후: 우동 가게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샤오반러우(32 레코드샵)' 외부에서 기념사진 촬영. 이후 근처에 있는 타이난의 명소 '츠칸러우(赤崁樓)'나 '선농지에(神農街)'를 함께 둘러보며 타이난의 옛 정취를 느껴보세요.
- 저녁: 타이난 최대 규모의 '화위안 야시장(花園夜市)'에서 다양한 길거리 음식 즐기기 (야시장은 보통 목, 토, 일에 열리니 요일 확인 필수!).
2일차: 추억을 찾아 떠나는 외곽 코스
- 오전: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펑허고급중학'으로 이동. 너무 이른 시간보다는 학생들이 등교를 마친 오전에 방문하여 조용히 학교의 모습을 담아보세요.
- 점심: 학교 근처 현지 식당에서 간단히 해결.
- 오후: 마더우구로 이동하여 '롱취안 빙수 가게' 방문. 시원한 빙수로 더위를 식히며 잠시 쉬어가세요. 이동 시간이 꽤 걸리므로 버스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저녁: 타이난 시내로 복귀하여 미처 맛보지 못한 맛집을 탐방하거나 기념품 쇼핑을 즐기며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촬영지에서 인생샷 건지는 사진 촬영 꿀팁 📸
같은 장소라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결과물은 천차만별입니다.
스마트폰 기본 카메라만으로 '상견니' 특유의 아련하고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는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아이폰 유저를 위한 감성 사진 비법 📱
- 필터 대신 사진 스타일 활용하기: 카메라 앱을 켠 후 상단의 '^' 아이콘을 누르고 '사진 스타일'(네모 세 장 겹친 아이콘)을 선택하세요. '따뜻한 콘트라스트'나 '풍부한 콘트라스트' 스타일은 필터를 씌운 것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필름 카메라 같은 색감을 연출해 줍니다.
- 샤오반러우(32 레코드샵) 앞에서는 인물 사진 모드: 배경의 복잡한 디테일을 살짝 날려 인물에 집중하게 만들어보세요. 조명 옵션에서 '스튜디오 조명'을 선택하면 얼굴이 화사하게 표현됩니다. 살짝 아래에서 위로 찍는 로우 앵글로 촬영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는 덤입니다.
- 냄비우동은 0.5배 줌으로: 테이블 전체와 가게 분위기를 함께 담고 싶다면 광각(0.5x) 렌즈를 활용하세요. 음식에 가까이 다가가 촬영하면 원근감이 극대화되어 더욱 먹음직스럽고 역동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펑허고급중학의 복도는 수평 맞추기: 카메라 설정에서 '격자'를 활성화하세요. 격자선에 복도의 소실점이나 창틀의 수평, 수직선을 맞추면 안정감 있고 깊이감이 느껴지는 사진이 완성됩니다.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해 넓은 운동장을 한 컷에 담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갤럭시 유저를 위한 작품 사진 비법 🤳
- 프로 모드로 색온도 조절하기: 전문가처럼 사진을 찍고 싶다면 '더보기'에서 '프로' 모드를 선택하세요. 여러 설정값 중 'WB(화이트 밸런스)'를 눌러 색온도(K)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값을 4000~5000K 사이로 낮추면 사진 전체에 따뜻하고 노스탤직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 셴런 냄비우동에서는 '음식' 모드: 카메라 앱에서 촬영 모드를 '음식'으로 변경해 보세요. 중앙의 초점 영역만 선명하게 유지하고 주변을 흐릿하게 처리해 주며, 음식의 색감을 더욱 풍부하고 맛있게 표현해 줍니다.
- 롱취안 빙수는 클로즈업 샷: 알록달록한 토핑이 올라간 빙수를 찍을 땐 과감하게 가까이 다가가 보세요. 화면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토핑 부분을 손가락으로 길게 눌러 'AF/AE 잠금' 기능을 활성화하세요. 초점과 밝기가 고정되어 원하는 부분만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 역광 사진도 두려워 마세요: 인물이 창가에 서 있는 등 역광 상황에서는 '인물 사진' 모드를 활용해 보세요. 배경과 인물의 밝기를 스마트폰이 알아서 조절해 주어 화사하고 분위기 있는 실루엣 사진이나 얼굴이 밝게 나오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타이난 여행, 똑똑하게 준비하기 💡
설레는 마음만 챙겨서는 곤란합니다.
낯선 곳에서의 여행을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실용적인 준비물과 팁을 소개합니다.
이것만 알아도 여행의 질이 달라집니다.
필수 준비물,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
- 이지카드 또는 아이패스: 대만의 교통카드로, 버스, 기차는 물론 편의점에서도 사용 가능해 매우 편리합니다. 동전을 일일이 세지 않아도 되니 시간과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 강력한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남쪽에 위치한 타이난은 일 년 내내 햇볕이 강합니다. '타이난의 태양을 너무 믿었네'하며 까맣게 타버린 피부를 보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필수입니다.
- 보조배터리: 구글맵을 보고, 사진을 찍고, 정보를 검색하다 보면 스마트폰 배터리는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특히 외곽 촬영지로 나갈 땐 보조배터리가 생명줄이 될 수 있습니다.
- 세상 편한 신발: 타이난은 걸어서 둘러볼 만한 골목길이 많습니다. 멋 부리다 물집 잡혀서 여행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발이 편한 운동화를 꼭 챙기세요. 당신의 발은 소중하니까요.
- 작은 우산 또는 경량 우비: 대만 날씨는 변덕스러워 맑은 하늘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도 합니다. 가방에 쏙 들어가는 작은 우산 하나가 쾌적한 여행을 보장합니다.
결제 수단과 환전, 얼마나 해야 할까? 💰
- 결제 수단: 백화점, 대형 쇼핑몰, 호텔 등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냄비우동 가게, 빙수 가게, 야시장 같은 로컬 상점에서는 현금만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현금과 카드의 적절한 조화'가 타이난 여행의 핵심입니다.
- 환전: 한국에서 대만 달러로 바로 환전하는 것보다, 미국 달러로 환전 후 대만 현지 은행이나 공항에서 다시 대만 달러로 환전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유리합니다. 또는 한국에서 소액만 환전하고, 현지 ATM에서 국제 현금카드로 인출하는 방법도 편리합니다.
- 추천 환전 금액: 개인의 씀씀이에 따라 다르지만, 숙박비와 큰 쇼핑을 제외하고 1인당 하루 1,500~2,000 대만 달러 (한화 약 6만 5천 원~8만 7천 원) 정도를 기준으로 잡으면 교통, 식사, 간식, 작은 기념품 구입 등에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