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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2경] 설악산 대청봉 등반, 초보자도 가능한 최단 코스 공략법 🏔️

by 홍아빠 2025. 8. 14.

설악산 대청봉 비석
출처: 양양군-https://tour.yangyang.go.kr/

[양양2경] 설악산 대청봉 등반, 초보자도 가능한 최단 코스 공략법 🏔️

대한민국 세 번째 높은 봉우리이자 설악산의 심장, 대청봉! 해발 1,708m 정상에서 마주하는 장엄한 일출과 운해는 버킷리스트에 꼭 담아야 할 풍경입니다. 대청봉 등반이 막막하게 느껴졌다면 주목하세요.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최단 코스부터 필수 준비물, 인생샷 비법까지 모든 정보를 담았습니다.

대청봉, 왜 양양 제2경일까요? 🌟

양양 10경 중 첫 번째로 꼽히는 대청봉은 단순히 높은 산이 아닙니다.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남한에서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로서 그 자체만으로도 상징적인 의미가 큽니다. 하지만 대청봉의 진정한 가치는 정상에 섰을 때 비로소 느낄 수 있습니다.

동해에서 힘차게 솟아오르는 일출, 발아래 구름이 양탄자처럼 깔리는 운해, 그리고 360도로 펼쳐지는 설악산의 웅장한 산세는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예술 작품입니다. 이 경이로운 순간을 마주하면 왜 수많은 사람이 땀 흘려 이곳을 오르는지 깨닫게 됩니다. 사계절 각기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것 또한 대청봉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 대청봉 사계절의 매력

  • : 정상 부근에 만개하는 진달래와 철쭉 군락이 장관을 이룹니다.
  • 여름: 짙은 녹음과 시원한 계곡이 등반의 더위를 식혀줍니다.
  • 가을: '설악(雪嶽)'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된 단풍이 온 산을 붉게 물들입니다.
  • 겨울: 순백의 눈으로 뒤덮인 설경은 히말라야 부럽지 않은 비경을 선사합니다.

나에게 맞는 등산 코스 찾기 🧭

대청봉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습니다. 자신의 체력과 산행 스타일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코스 세 가지를 비교해 보고 나에게 딱 맞는 길을 찾아보세요.

오색 코스 (최단거리, 최고난이도) 🔥

'대청봉 가는 가장 빠른 길'로 알려진 코스입니다. 남설악탐방지원센터(오색)에서 출발하며, 거리는 약 5km, 왕복 8~10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거리는 짧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되어 강한 체력이 요구됩니다. 산행 경험이 많고 시간을 아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장점: 최단 시간, 최단 거리로 정상에 도달 가능.
  • 단점: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조망이 거의 없어 산행의 재미가 덜할 수 있음.
  • : 일출 산행을 목표로 하는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입니다.

한계령 코스 (아름다운 능선길) 🏞️

한계령 휴게소에서 시작하는 코스로, 약 8.3km, 1박 2일 코스로 많이 이용됩니다. 초반 급경사 구간만 지나면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아름다운 설악의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산장에서 하룻밤 묵으며 여유롭게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최고의 선택입니다.

  • 장점: 설악산의 아름다운 능선과 서북릉의 조망이 매우 뛰어남.
  • 단점: 시작점의 고도가 높지만, 총 산행 거리가 길어 체력 부담이 있음.
  • : 중청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다음 날 대청봉 일출을 보는 일정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백담사 코스 (최장거리, 완만) 🚶

백담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며, 봉정암을 거쳐 대청봉에 오르는 약 23.9km의 최장거리 코스입니다. 길고 완만한 계곡길을 따라 걷기 때문에 체력 소모는 크지만, 그만큼 설악산의 속살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산 자체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 장점: 경사가 완만하고 수렴동 계곡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음.
  • 단점: 산행 거리가 매우 길어 1박 2일 또는 2박 3일이 필요함.
  • : 백담사에서 영시암, 봉정암으로 이어지는 길은 불교 성지순례길로도 유명합니다.

대청봉 인생샷, 이렇게 찍어보세요! 📸

힘들게 오른 대청봉, 정상석 인증샷만 남기기엔 아쉽습니다. 스마트폰 기본 카메라만으로도 감성 넘치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정상석 인증샷 구도 잡기 💡

정상석 사진은 모두가 찍는 만큼 조금만 신경 쓰면 더 특별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과감하게 로우 앵글(Low Angle)로 촬영해 보세요. 스마트폰을 거꾸로 들고 렌즈가 바닥에 가깝게 위치시킨 후, 하늘이 많이 나오게 찍으면 인파를 피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폰이라면 '프로 모드', 아이폰이라면 기본 카메라의 노출 조절 기능을 활용해 하늘의 색감을 더 파랗고 깊게 표현해 보세요. 살짝 어둡게 찍는 것이 색감을 살리는 데 유리합니다.

일출, 일몰 사진 촬영 팁 🌅

일출이나 일몰을 찍을 때는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켜는 것이 좋습니다. 밝은 하늘과 어두운 지면의 노출 차이를 줄여주어 두 부분 모두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습니다. 태양을 정중앙에 두기보다는, 화면을 3등분 하는 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배치하는 '3분할 구도'를 활용하면 훨씬 안정적이고 보기 좋은 사진이 됩니다.

📱 스마트폰 파노라마 활용법

대청봉 정상의 360도 뷰를 담기에는 파노라마 기능이 최고입니다. 촬영 시 스마트폰을 천천히, 그리고 수평을 유지하며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격자' 기능을 켜고 가이드라인에 맞춰 이동하면 흔들림 없는 멋진 파노라마 사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등반 전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

대청봉 등반은 철저한 준비가 안전과 직결됩니다. 출발 전 아래 리스트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 등산화: 발목을 보호하는 중등산화 이상을 추천합니다.
  • 등산복: 계절과 상관없이 방풍, 방수 기능이 있는 바람막이는 필수이며,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해 여벌 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식수 및 비상식량: 최소 1.5L 이상의 충분한 물과 초콜릿, 에너지바 등 열량이 높은 간식을 준비하세요.
  • 헤드랜턴: 일출 산행이나 야간 산행 시에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보조배터리도 잊지 마세요.
  • 등산 스틱: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체력 소모를 줄여주는 최고의 장비입니다.
  • 기타: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상비약, 신분증(대피소 이용 시) 등을 챙겨주세요.

대청봉 탐방 기본 정보 ℹ️

대청봉 등반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탐방로 예약입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은 탐방객 총량 관리 및 자연보호를 위해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국립공원 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해야 합니다.

위치 및 예약 정보 🗺️

대표적인 최단 코스인 오색 코스의 시작점 위치 정보입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나 이른 시간 방문을 권장합니다.

설악산 남설악탐방지원센터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대피소 예약과 탐방로 예약이 별도로 운영되니 계획에 맞게 신청해야 합니다.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예약 경쟁이 치열하니 미리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