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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캠핑카 여행: 멜버른-시드니 렌트, 캠핑장 예약

by 홍아빠 2025. 9. 12.

호주 멜버른-시드니 해안 도로의 씨 클리프 브릿지를 달리는 하얀색 캠핑카
AI 생성 이미지

호주 캠핑카 여행: 멜버른-시드니 렌트, 캠핑장 예약

호주 대자연의 로망, 멜버른에서 시드니까지 이어지는 캠핑카 여행을 준비하시나요? 수많은 렌트 회사와 낯선 캠핑장 예약 시스템 앞에서 막막했다면 이 글을 주목하세요. 캠핑카 종류별 선택 기준부터 경로 추천, 국립공원 캠핑장 예약 방법과 현지 에티켓까지 실질적인 정보를 모두 담았습니다.
이 글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참고내용입니다. 반드시 공식 정보를 확인하세요.

멜버른 캠핑카 렌트, 어떤 회사에서 빌려야 할까? 🚐

호주 캠핑카 여행의 첫 단추는 바로 내게 맞는 '움직이는 집'을 고르는 것입니다. 멜버른에는 다양한 캠핑카 렌트 회사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지만, 그만큼 꼼꼼히 비교해 봐야 합니다. 대표적인 회사로는 브리츠(Britz), 마우이(Maui), 아폴로(Apollo), 쥬시(Jucy) 등이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하루 렌트 비용만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보험 조건, 편도 반납 비용, 주행거리 제한, 포함된 장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쥬시는 저렴한 가격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젊은 여행자에게 인기가 많지만, 차량 연식이 오래된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 마우이는 최신형 프리미엄 차량을 제공하는 대신 가격대가 높습니다.

캠핑카 종류 선택 기준

  • 2인 여행: 2-berth(2인용 침대) 모델이 적합합니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운전과 주차가 편리하며 연비 효율도 좋습니다. 샤워 시설이 없는 모델도 있으니 필요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3-4인 가족: 4-berth 모델을 추천합니다. 운전석 위쪽 공간(루프탑)에도 침실이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습니다. 대부분 화장실과 샤워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 장기 여행 또는 편안함 중시: 6-berth 대형 모터홈은 넉넉한 실내 공간과 편의시설을 자랑하지만, 운전이 부담스럽고 연비가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멜버른에서 빌려 시드니에서 반납하는 '편도(One-way)' 렌트의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예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예약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가격 비교가 가능하니, 여러 회사의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여행 스타일과 예산에 맞는 최적의 캠핑카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멜버른에서 시드니까지, 추천 로드트립 경로와 일정 🗺️

멜버른에서 시드니로 가는 길은 크게 두 가지, 내륙의 휴먼 하이웨이(Hume Highway)와 해안 도로(Coastal Drive)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캠핑카 여행자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해안 도로를 선택합니다. 이 경로는 약 1,400km에 달하며,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서는 최소 7일에서 10일 정도의 일정을 추천합니다.

멜버른을 출발해 가장 먼저 만나는 윌슨스 프로몬토리 국립공원(Wilsons Promontory National Park)은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에메랄드빛 해변과 웜뱃, 캥거루 등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가득합니다. 이후 레이크스 엔터런스(Lakes Entrance)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고, 저비스 베이(Jervis Bay)의 새하얀 모래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코스가 일반적입니다.

시드니에 가까워지면 그랜드 퍼시픽 드라이브(Grand Pacific Drive)의 하이라이트인 씨 클리프 브릿지(Sea Cliff Bridge)를 달리게 됩니다. 해안 절벽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이 다리는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전망대입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다리 위를 걸으며 남태평양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진 촬영 명소: 씨 클리프 브릿지 📸

씨 클리프 브릿지는 호주 동부 해안 드라이브의 상징과도 같은 곳입니다. 다리 남단과 북단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아이폰이나 갤럭시 카메라로도 충분히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 구도 잡기: 광각 모드를 활용하여 다리의 곡선과 광활한 바다를 한 프레임에 담아보세요. 다리 남쪽 전망대에서 북쪽을 바라보고 찍는 구도가 가장 유명합니다.
  • 시간대: 햇살이 좋은 오전 시간대에는 바다색이 더욱 파랗게 표현됩니다. 해 질 녘에는 다리와 하늘이 붉게 물드는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 설정: 갤럭시의 경우 '프로 모드'에서 ISO를 낮추고 셔터 속도를 조절하면 더욱 선명한 풍경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인물 사진 모드를 활용해 다리의 난간이나 인물을 foreground에 두고 배경의 다리를 자연스럽게 흐리게 표현하면 감성적인 사진이 완성됩니다.

씨 클리프 브릿지

호주 국립공원 캠핑장, 온라인 예약 시스템 이용 방법 💻

호주 캠핑의 매력은 저렴한 비용으로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빅토리아주(VIC)와 뉴사우스웨일스주(NSW) 모두 국립공원 캠핑장을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합니다. 성수기나 주말에는 인기 있는 캠핑장이 몇 달 전에 마감되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약은 각 주의 국립공원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됩니다. 회원가입 후 원하는 국립공원과 캠핑장을 선택하고, 날짜와 인원,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이트는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 빅토리아주: Parks Victoria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윌슨스 프로몬토리 국립공원의 타이들 리버(Tidal River) 캠핑장이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주: NSW National Parks and Wildlife Service 웹사이트를 이용합니다. 저비스 베이 근처의 부더리 국립공원(Booderee National Park) 캠핑장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CamperMate'나 'WikiCamps Australia'와 같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 앱들은 국립공원 캠핑장뿐만 아니라 무료 캠핑장(Free Camp), 저렴한 사설 캠핑장, 덤프 스테이션 위치, 식수 공급처 등 캠핑카 여행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정보를 제공합니다. 사용자들의 최신 후기도 볼 수 있어 캠핑장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야생동물과 소음 문제, 호주 캠핑장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

호주의 캠핑장은 자연과 매우 가깝습니다. 이는 매력적인 요소인 동시에, 몇 가지 주의사항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캠핑장에서는 캥거루, 왈라비, 포쌈, 쿠카부라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절대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이 주는 음식에 익숙해진 동물들은 공격성을 띠거나 스스로 먹이를 찾는 능력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반드시 지정된 쓰레기통에 버리고, 텐트나 캠핑카 안에 음식물을 보관할 때는 냄새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밀봉해야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캠핑장에는 소음 제한 시간(보통 밤 10시부터 아침 7시)이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발전기 사용, 큰 소리로 대화하거나 음악을 트는 행위를 삼가야 합니다. 캠핑카의 화장실 오물을 처리하는 '덤프 스테이션(Dump Station)'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이용해야 하며, 사용 후에는 물로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기본 예절입니다.

캠핑카 여행 경비, 렌트 비용부터 유류비까지 예상하기 💰

캠핑카 여행은 예산을 어떻게 계획하느냐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입니다. 경비는 크게 캠핑카 렌트 비용, 유류비, 캠핑장 이용료, 식비 및 기타 활동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꼼꼼한 사전 계획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캠핑카 렌트 비용은 여행 시기와 예약 시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호주의 성수기인 여름(12월~2월)과 부활절,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가격이 평소의 2배 이상 오르기도 합니다. 최소 3~6개월 전에 예약하면 '얼리버드 할인'을 통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호주 캠핑카 여행 예산 항목

  • 렌트 비용: 차종과 연식, 시즌에 따라 하루 AU$100 ~ AU$300 이상. 풀 커버 보험 포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유류비: 멜버른-시드니 해안도로 약 1,400km 기준, 리터당 10km 연비의 디젤 차량이라면 약 140리터가 필요합니다. 2025년 기준 디젤 가격(리터당 약 AU$2.0)을 적용하면 총 AU$280 정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 캠핑장 이용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파워드 사이트(Powered Site)는 1박에 AU$40 ~ AU$60, 전기가 없는 언파워드 사이트(Unpowered Site)는 AU$20 ~ AU$40 수준입니다. 국립공원 캠핑장은 더 저렴합니다.
  • 식비 및 기타: 직접 요리하면 식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입장료나 각종 투어 비용도 예산에 포함해야 합니다.

호주 좌측 운전, 캠핑카 운전 시 반드시 알아둘 점 🚗

한국과 반대인 호주의 좌측 운전 시스템은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몇 가지만 기억하면 금방 적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캠핑카는 일반 승용차보다 크고 높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회전은 크게, 좌회전은 작게' 도는 것입니다. 교차로에 진입할 때는 항상 오른쪽을 먼저 살피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렌트 후 처음에는 차량이 거의 없는 넓은 주차장이나 한적한 도로에서 잠시 연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방향 지시등과 와이퍼의 위치가 반대인 경우가 많아 비 오는 날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위치를 숙지해야 합니다.

캠핑카 운전 시에는 높이 제한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쇼핑센터 주차장이나 도심의 낮은 다리 진입 전에는 반드시 높이 제한 표지판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해가 지거나 뜰 무렵에는 도로로 갑자기 튀어나오는 캥거루나 왈라비 같은 야생동물 때문에 사고 위험이 높으니, 가급적 이 시간대에는 운전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것만은 꼭! 호주 캠핑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

캠핑카에는 기본적인 취사도구와 침구가 대부분 갖춰져 있지만,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개인이 챙겨야 할 준비물들이 있습니다. 특히 호주의 강력한 햇살과 벌레에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호주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기 때문에 SPF 50+ 이상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야 합니다. 또한, 얼굴에 달라붙는 작은 파리들을 막아주는 '플라이 넷(Fly Net)'은 저렴한 가격으로 엄청난 삶의 질 향상을 경험하게 해주는 아이템이니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 의류: 낮에는 덥고 밤에는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이 좋습니다. 방수가 되는 바람막이와 편안한 트레킹화는 필수입니다.
  • 생활용품: 강력한 벌레 퇴치제, 선글라스, 개인 수건, 세면도구, 보조 배터리, 차량용 충전기, 손전등이나 헤드랜턴을 준비해야 합니다.
  • 주방용품: 기본적인 식기 외에 한국 음식을 위한 고추장, 라면, 햇반 등은 현지 한인 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미리 챙겨가면 편리합니다.
  • 기타: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 예약 바우처 등은 바로 꺼낼 수 있도록 따로 보관하고, 국립공원 등 인터넷이 잘 터지지 않는 곳을 대비해 오프라인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해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