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 싼 해외 여행, 10만원대 실현 가능지
이 글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참고내용입니다. 반드시 공식 정보를 확인하세요.
"제일 싼 해외 여행"을 검색하면 10만원대라는 꿈같은 숫자가 보입니다. 하지만 정말 왕복 10만원대로 해외여행이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특정 조건이 맞는다면 '편도'가 아닌 '왕복'으로도 가능합니다. 물론, 항공사 초특가 프로모션을 잡아야 하는 순발력과 평일 출발 같은 유연한 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10만원대가 아니더라도, 조금만 눈을 돌리면 20만원대, 30만원대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1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실현 가능한 여행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0만원대 항공권, 지금 검색 가능한 일본 소도시 ✈️
왕복 10만원대 항공권은 대부분 인천 출발보다는 부산(김해) 출발에서 찾기 쉽고, 대도시보다는 소도시 노선에 자주 등장합니다. 특히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핵심입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단연 일본 규슈 지역입니다. 후쿠오카도 특가로 10만원대가 가능하지만, 경쟁이 치열합니다. 대신 사가(Saga)나 기타큐슈(Kitakyushu) 같은 소도시를 노려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티웨이항공이나 진에어, 에어서울 등에서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메가세일'이나 '찜특가' 기간에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만 포함된 10만원대 초반의 왕복 항공권이 등장합니다.
추천 소도시: 사가현 (Saga) 🎈
사가는 후쿠오카에서 기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조용한 소도시입니다. 온천으로 유명한 다케오, 우레시노와 가깝고, 사가규 소고기는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을 자랑합니다. 대도시의 번잡함 대신 일본 특유의 고즈넉함을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명소는 '사가 신사(Saga Jinja)'입니다.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운치를 즐기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사가 신사
사가 신사 사진 촬영 팁 📸
신사 입구의 붉은 도리이나 본전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 스마트폰 카메라의 '인물 사진 모드'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피사체(인물)는 선명하게, 배경은 자연스럽게 흐려져 더욱 집중도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 인물 사진 모드에서 '자연 조명'을 선택하고, F값을 F2.8 정도로 설정해 보세요.
갤럭시: 인물 사진 모드에서 배경 흐림 강도를 70% 정도로 조절하고, '구도 가이드'를 켜서 안정적인 3분할 구도를 맞추면 실패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20만원대로 떠나는 동남아 가성비 목적지 Top 3 🌴
10만원대가 일본 소도시에 집중되어 있다면, 20만원대(왕복 기준)는 단연 동남아시아가 주력입니다. 비행시간은 4~5시간 내외로 조금 길어지지만, 현지 물가가 매우 저렴해 전체 여행 경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1순위: 베트남 다낭 (Da Nang)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 중 하나인 다낭은 수많은 LCC가 취항하며 항공권 가격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입니다. 프로모션 기간이 아니더라도 평일 출발 기준 20만원대 중후반 왕복 항공권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미케 비치에서의 휴양, 저렴하고 맛있는 현지 음식(반쎄오, 쌀국수), 오행산 등반, 호이안 구시가지 야경 투어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특히 '그랩(Grab)' 앱을 이용한 저렴한 교통비가 큰 장점입니다.
다낭 여행 핵심 포인트
- 항공권: 비엣젯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LCC 특가 활용 시 20만원대.
- 물가: 1일 5만원으로 숙소, 식사, 교통 모두 해결 가능.
- 추천 스팟: 한 시장(쇼핑), 미케 비치(휴양), 핑크 성당(다낭 대성당).
다낭 대성당 (핑크 성당)
2순위: 필리핀 세부 (Cebu) 🇵🇭
다낭과 함께 20만원대 항공권의 양대 산맥입니다. 세부 퍼시픽, 진에어, 제주항공 등에서 특가를 노리면 20만원대 초반에도 왕복이 가능합니다. 세부는 휴양과 액티비티(호핑 투어, 캐녀닝)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3순위: 태국 방콕 (Bangkok) 🇹🇭
방콕은 위 두 곳보다는 항공권 가격대가 조금 더 높은 30만원대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지만, 에어아시아나 티웨이항공의 초특가 세일을 이용하면 20만원대 후반에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화려한 왕궁, 거대한 쇼핑몰, 활기찬 야시장 등 대도시의 매력을 저렴한 물가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하루 경비 5만원 미만, 현지 물가 저렴한 나라 💰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했다면, 이제 현지 경비를 아낄 차례입니다. '하루 경비 5만원'은 숙박(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기준), 식사(로컬 식당), 간단한 교통비까지 포함한 빠듯하지만 충분히 가능한 예산입니다.
- 베트남: 쌀국수 한 그릇이 약 2,000원, 시내버스비는 몇 백원 수준입니다. 다낭, 하노이, 호찌민 모두 물가가 저렴하지만, 특히 '달랏'이나 '사파' 같은 소도시는 더욱 저렴합니다.
- 라오스: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은 이미 관광지화되었지만, 수도 '비엔티안'은 여전히 저렴합니다. 샌드위치나 로띠 같은 길거리 음식은 1,000~2,000원대입니다.
- 태국 (북부): 방콕을 제외한 '치앙마이'나 '빠이'는 한 달 살기 성지로 불릴 만큼 물가가 낮습니다. 1일 3~4만원으로도 생활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 필리핀: 세부나 보라카이 같은 섬의 리조트 물가는 비싸지만, '마닐라' 시내나 '바기오' 같은 지역의 로컬 물가는 매우 저렴합니다.
이런 나라들에서는 관광객용 식당 대신 현지인들이 줄 서는 노점이나 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경비 절약의 핵심입니다. 또한, 단거리 이동은 툭툭이나 택시 대신 그랩 바이크(오토바이)를 이용하면 비용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
초저가 항공권 발권 시기와 플랫폼 선택 방법 💡
10만원대, 20만원대 항공권은 아무 때나 검색한다고 나오지 않습니다. 정확한 시기와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공권 발권 최적 시기 🗓️
LCC 프로모션 기간을 노리세요.
- 연간 2회 대형 세일: 제주항공 '찜특가', 진에어 '진마켓', 티웨이항공 '메가얼리버드' 등 각 항공사가 1년 중 가장 크게 진행하는 세일입니다. 보통 1월/7월, 혹은 3월/9월에 집중됩니다.
- 비정기 소규모 세일: '클리어런스 세일', '얼리버드' 등 상시 진행하는 작은 프로모션도 유심히 봐야 합니다.
출발 2~3개월 전, 화요일/수요일 출발 항공권이 통계적으로 가장 저렴한 경향을 보입니다. 금요일 출발, 일요일 귀국은 가장 비싼 조합이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검색 플랫폼 🖥️
'스카이스캐너(Skyscanner)'와 '구글 플라이트(Google Flights)'는 필수입니다.
스카이스캐너에서는 목적지를 '모든 곳(Everywhere)'으로 설정하고, 출발 날짜를 '가장 저렴한 달'로 선택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싼 항공권을 순서대로 보여줍니다. 유연한 일정이 가능하다면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구글 플라이트는 가격 변동 추이를 그래프로 보여주고, 원하는 가격대에 알림을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검색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초저가 항공권 검색 순서
- LCC 항공사들의 연간 프로모션 일정을 미리 파악한다.
- 스카이스캐너 '모든 곳' 기능으로 저렴한 목적지를 찾는다.
- 구글 플라이트에서 원하는 날짜의 가격 변동을 추적한다.
- 검색된 최저가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한다. (여행사보다 저렴할 때가 많음)
가성비 여행 시 고려해야 할 숙소 예약 전략 🏨
항공권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숙소입니다. 초저가 여행에서는 5성급 호텔 대신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숙소 유형별 장단점 🛏️
- 호스텔/게스트하우스: 1박 1~2만원대로 가장 저렴합니다. 도미토리(다인실)를 이용해야 하며, 전 세계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호스텔월드(Hostelworld)' 앱을 활용하세요.
- 캡슐 호텔 (일본): 일본 소도시에 많으며, 1박 3~4만원대에 개인 공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훌륭한 대안입니다.
- 저가 비즈니스 호텔: '아고다(Agoda)'나 '부킹닷컴(Booking.com)'에서 평점 7.5 이상, 가격이 저렴한 순으로 정렬해 찾을 수 있습니다. 동남아의 경우 1박 3~5만원대에도 깔끔한 개인실을 구할 수 있습니다.
- 에어비앤비: 혼자 여행할 때는 비효율적일 수 있으나, 2인 이상이거나 3일 이상 머무를 경우 주방을 이용해 식비를 아낄 수 있어 총경비가 줄어들기도 합니다.
숙소는 무조건 '중심가' 또는 '지하철역/버스터미널' 근처에 잡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비가 조금 비싸더라도 교통비와 이동 시간을 아끼는 것이 결과적으로 더 이득입니다.
최소 예산으로 만족도를 높이는 현지 경비 절약법 🌟
적은 돈으로도 풍성한 여행을 만드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단순히 굶거나 걷는 것이 아닌, 현명하게 소비하는 방식입니다.
- 현지 유심/eSIM 활용: 로밍 대신 현지 유심이나 eSIM(클룩, KKday 등에서 미리 구매)을 사용하면 통신비를 1/5 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 구글맵, 그랩 사용에 필수입니다.
- 로컬 시장과 마트 공략: 관광객용 야시장 대신, 현지인들이 장을 보는 재래시장이나 대형마트(Tops, Big C 등)를 방문하세요.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과일과 간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무료 관광지 활용: 각 도시에는 입장료가 없는 공원, 해변, 성당, 무료 전망대(시청 등)가 많습니다. 유료 관광지는 하루 1곳 정도로 제한하고, 무료 스팟을 적극적으로 일정에 포함시키세요.
- 대중교통 이용: 일본에서는 1일 패스권을, 동남아에서는 그랩(Grab)이나 고젝(Gojek)을 활용하세요. 특히 동남아에서는 흥정하는 툭툭보다 앱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안전합니다.
- 리워드 앱/카드 활용: '트래블월렛'이나 '트래블로그' 같은 해외 결제 수수료가 없는 카드를 사용하면 환전 수수료와 결제 수수료를 모두 아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성비'와 '궁상'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아끼기만 하면 여행의 즐거움이 사라집니다. 아낄 수 있는 부분(항공, 숙소)에서 최대한 아끼고, 먹고 싶은 음식이나 꼭 하고 싶은 체험(1일 투어 등)에는 과감히 투자하는 것이 만족도 높은 초저가 여행의 비결입니다.
하트(공감)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