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 황매산 억새축제, 주차장부터 인생사진까지
이 글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참고내용입니다. 반드시 공식 정보를 확인하세요.
은빛 물결의 향연, 황매산 억새축제 기본정보 🌾
가을이 오면 경남 합천의 황매산은 온통 은빛으로 물듭니다. 해발 850m 고지에 드넓게 펼쳐진 억새 평원은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죠. 바로 이곳에서 2025년 10월 18일(금)부터 10월 26일(일)까지 9일간 황매산 억새축제가 열립니다.
황매산의 억새는 키가 크고 숱이 많아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만들어내는 은빛 물결이 장관입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어우러지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억새 군락지는 가을 내내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니, 시기를 맞춰 방문해 보세요.
2025 황매산 억새축제 핵심 정보 📝
- 기간: 2025년 10월 18일(금) ~ 2025년 10월 26일(일)
- 장소: 황매산군립공원 내 억새 군락지 일원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공원길 331)
- 입장료: 무료
- 주요 볼거리: 해발 850m 억새평원, BTS RM 뮤직비디오 촬영지, 황매산성, 다양한 공연 및 체험
- 문의: 055-930-4769 (합천군 산림과)
황매산은 다른 억새 명산과 달리, 정상 주차장까지 차로 이동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억새 군락지에 닿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도 충분히 가을 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황매산군립공원
황매산 정상까지 편하게, 주차장 이용 정보 🚗
황매산 억새축제 방문 시 가장 중요한 정보는 바로 주차입니다. 주차만 잘 해결해도 여행의 절반은 성공한 셈이죠. 황매산 주차장은 크게 정상 부근의 '황매산 정상 주차장(제1오토캠핑장 상부)'과 산 아래쪽의 '은행나무 주차장(제1오토캠핑장 하부)'으로 나뉩니다.
억새 군락지와 가장 가까운 곳은 단연 '황매산 정상 주차장'입니다. 이곳에 주차하면 거의 평지를 걷는 수준으로 억새평원에 도달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하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축제 기간 주말에는 오전 9시만 넘어도 만차가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른 아침에 도착할 자신이 없다면 다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합니다.
주차장 꿀팁 💡
정상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차를 돌려 '은행나무 주차장'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이곳은 공간이 훨씬 넓어 상대적으로 주차가 수월합니다. 은행나무 주차장에서 억새 군락지까지는 약 3km, 도보로 4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등산 코스입니다.
- 이른 아침 도착: 주말 방문 시 무조건 오전 8시 이전 도착을 목표로 하세요.
- 평일 방문: 가능하다면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은행나무 주차장 활용: 늦게 도착했다면 미련 없이 은행나무 주차장으로 가서 가벼운 등산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주차료: 현재 황매산군립공원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가파른 길을 오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은행나무 주차장에서 운행하는 '무장애 나눔카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정보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축제를 두 배로 즐기는 방법, 주요 행사와 체험 🎶
황매산 억새축제는 단순히 억새만 보고 오는 행사가 아닙니다. 방문객들을 위해 2025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즐거움을 더합니다.
10월 18일(금) 오후 1시에는 잔디광장에서 개막식과 축하 공연이 열려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립니다. 이어서 10월 25일(토)에는 퓨전국악, 색소폰, 전자바이올린 등 문화예술공연이, 26일(일)에는 '수와진'의 공연이 이어져 가을 산의 정취를 한껏 돋울 예정입니다.
2025년 주요 프로그램 안내
- 메인 공연: 개막식 및 축하 공연(10.18), 문화예술공연(10.25), '수와진' 공연(10.26)
- 상시 프로그램: 책과 억새의 만남(휴식공간), 보물찾기(주말), 북시네마(10.20~)
- 참여 프로그램: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운영
이 외에도 축제 기간 내내 '책과 억새의 만남' 부스에서 책을 빌려 억새밭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으며, 주말에는 보물찾기 이벤트가 열려 재미를 더합니다. 또한, 합천의 신선한 농특산물과 맛있는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장터도 운영되니 꼭 들러보세요.
BTS RM 뮤직비디오 그곳, 인생사진 명당은 어디? 📸
황매산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계기 중 하나는 바로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의 솔로곡 '들꽃놀이' 뮤직비디오 촬영지라는 사실입니다.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수많은 팬들이 이곳을 찾으며 새로운 성지로 떠올랐습니다. 드넓은 억새밭 한가운데 서 있는 RM의 모습은 황매산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겼죠.
RM이 촬영했던 정확한 스팟은 억새 군락지 중앙에 위치한 작은 언덕입니다. 특별한 이정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보다 살짝 솟아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사방으로 펼쳐진 억새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인생사진 찍는 법 📱
전문 카메라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스마트폰 기본 카메라 앱만 잘 활용해도 충분히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아이폰 & 갤럭시 공통 팁
- 시간대 활용: 해가 중천에 뜬 시간보다는 오전이나 해가 지기 시작하는 오후 4~5시의 '골든아워'를 노리세요. 빛이 부드러워 억새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드라마틱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역광 활용: 억새를 앞에 두고 해를 마주 보는 역광으로 촬영해 보세요. 인물은 실루엣으로 처리되고 억새의 질감이 하나하나 살아나 감성적인 사진이 됩니다. 이때 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노출(밝기)을 살짝 낮추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인물 모드 활용: 억새를 배경으로 인물을 찍을 땐 '인물 사진 모드'를 사용해 보세요. 배경이 자연스럽게 흐려져 인물이 더욱 돋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기종별 추천 설정
- 아이폰: '선명하게' 또는 '따뜻하게' 필터를 적용하면 가을의 따스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0.5배 줌(광각)을 이용해 아래에서 위로 찍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고 광활한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습니다.
- 갤럭시: 프로 모드에서 화이트밸런스(WB)를 살짝 높여 따뜻한 색감을 추가하거나, '음식' 필터를 적용하면 채도가 올라가 더욱 생생한 색감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을 정취를 더하는 억새 산책 코스 추천 🚶♀️
황매산 억새 군락지는 무작정 걷기만 해도 좋지만, 몇 가지 코스를 알아두면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등산 초보자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가벼운 산책 코스를 추천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정상 주차장 ~ 억새 군락지 ~ 황매산성'을 왕복하는 길입니다. 이 코스는 대부분 평탄한 나무 데크길로 이루어져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도 비교적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왕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황매산 억새의 핵심적인 풍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깊이 있는 체험을 원한다면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를 신청해보세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하며, 정상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황매산의 역사와 자연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며 억새밭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교통약자도 걱정 없는 무장애 나눔카트 투어 👨👩👧👦
황매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합천군에서는 '무장애 나눔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한 전동카트 투어 프로그램으로, 가파른 길을 오르지 않고도 억새 군락지의 핵심 구간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나눔카트는 주말 및 휴일에 운행하며, '은행나무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억새 군락지 내 '하늘계단'까지 왕복 운행합니다. 정상 주차장이 만차일 때나, 어르신이나 어린아이와 함께 방문했을 때 매우 유용한 교통수단입니다.
무장애 나눔카트 이용 안내
- 운행 구간: 은행나무 주차장 ↔ 억새 군락지(하늘계단)
- 운행일: 토요일, 일요일, 휴무일
- 이용 대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임산부, 만 7세 이하 등 교통약자 및 동반 1인 (현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
- 이용 요금: 무료 (2025년 기준, 변동 가능성 있음)
- 탑승 방법: 현장 선착순 접수 (사전 예약 불가)
- 참고 사항: 주말에는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니,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황매산은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여행지입니다. 몸이 불편해서, 혹은 아이가 어려서 가을 산행을 망설였던 분들이라도 황매산에서는 걱정 없이 아름다운 억새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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