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리비에라 숨겨진 해변 3곳과 5만 원대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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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여행, 크사밀(Ksamil) 대신 리비에라를 선택한 이유 🏖️
알바니아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접하는 곳은 아마 '유럽의 몰디브'라 불리는 크사밀(Ksamil)과 그 관문 도시인 사란다(Saranda)일 것입니다.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는 분명 매력적이지만, 특히 7월과 8월 성수기에는 인스타그램 속 풍경과 다른 현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해변은 유료 파라솔로 가득 차고,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인파와 높은 물가는 여유로운 휴식을 기대했던 여행자에게 실망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만약 남들과 다른, 조금 더 특별하고 한적한 알바니아의 진짜 매력을 찾고 있다면 알바니아 리비에라(Albanian Riviera)로 눈을 돌려야 할 때입니다.
알바니아 리비에라는 블로러(Vlorë) 남쪽 로가라 패스(Llogara Pass)에서 시작해 사란다까지 이어지는 약 120km의 해안선을 말합니다. 이곳은 깎아지른 듯한 산맥과 보석처럼 빛나는 이오니아해가 만나는 극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크사밀보다 덜 알려졌지만, 훨씬 더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알바니아 리비에라 해변들이 숨어있습니다.
알바니아 리비에라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 압도적인 자연경관: 산악 도로를 따라 달리다 만나는 해안선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 덜 붐비는 해변: 성수기에도 크사밀에 비해 훨씬 한적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합리적인 물가: 동일한 퀄리티의 숙소와 음식을 더 저렴한 가격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해변: 거대한 자갈 해변부터 고운 모래 해변까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숨겨진 보석 1: 협곡 속에 위치한 지페 비치 (Gjipe Beach) 🏞️
알바니아 리비에라에서 가장 극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알바니아 지페 비치(Gjipe Beach)입니다. 이곳은 거대한 협곡 끝자락에 숨겨져 있어 '세상 끝의 해변'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데르미(Dhërmi)와 히마라(Himarë) 사이에 위치한 이 해변은 접근성이 다소 까다롭다는 점이 오히려 장점입니다. 주차장에서 해변까지는 약 30~40분 정도 비포장길을 따라 걸어 내려가야 합니다. 이 짧은 트레킹이 관광객의 접근을 막아주어, 성수기에도 비교적 한적함을 유지합니다.
협곡을 따라 걸어 내려가다 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청록색 바다와 하얀 자갈 해변의 대비는 모든 수고를 잊게 할 만큼 아름답습니다. 해변에는 여름철에 운영되는 몇 개의 작은 비치 바와 레스토랑이 있어 간단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협곡 안쪽을 탐험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지페 비치 (Plazhi i Gjipesë)
지페 비치 스마트폰 사진 촬영 팁 📸
- 추천 스팟: 해변으로 내려가는 트레킹 코스 중간, 협곡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지점.
- 촬영 기법 (광각): 스마트폰의 '0.5x' 또는 '초광각' 렌즈를 활용하세요. 광활한 협곡의 웅장함과 해변의 전경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습니다.
- 노출 조절: 화면에서 가장 밝은 하늘 부분을 손가락으로 길게 눌러 노출을 고정한 뒤, 밝기 슬라이더를 살짝 내려주세요. 하늘이 하얗게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고 바다의 청록색을 더욱 진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숨겨진 보석 2: 페블과 모래가 공존하는 드리마데스 (Drymades) 🌊
알바니아 드리마데스(Drymades) 해변은 유명한 데르미(Dhërmi) 해변 바로 남쪽에 있지만, 언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훨씬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해변 중앙의 큰 바위를 기준으로 한쪽은 자갈(페블), 다른 한쪽은 고운 모래로 나뉘어 있다는 점입니다.
자갈이 있는 구역은 물이 더욱 맑고 투명하게 보이며, 모래가 있는 구역은 아이들이나 모래사장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드리마데스는 데르미보다 상업화가 덜 진행되어, 과하지 않고 세련된 '보호-시크(Boho-chic)' 스타일의 비치 클럽과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해변이 매우 길고 넓어서 성수기에도 사람들로 붐빈다는 느낌이 적습니다. 여유롭게 파라솔을 빌려 하루 종일 책을 읽거나 낮잠을 자기에 완벽한 알바니아 리비에라 해변 중 하나입니다.
드리마데스 해변 (Plazhi i Drimadhës)
드리마데스 스마트폰 사진 촬영 팁 📱
- 추천 스팟: 해변 중앙의 큰 바위 위 또는 해변 언덕에 위치한 비치 바 테라스.
- 촬영 기법 (인물 사진): '인물 사진' 모드를 활용해 보세요. 화려한 칵테일이나 책을 든 손을 피사체로 잡고, 배경의 푸른 바다를 아웃포커싱(흐림 효과) 처리하면 감성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수평 맞추기: 넓은 해변을 찍을 때는 카메라 앱의 '격자(Grid)' 기능을 켜고 수평선이 격자선과 정확히 일치하도록 맞추는 것이 안정적인 구도의 핵심입니다.

숨겨진 보석 3: 로가라 패스 근처 팔라사 (Palasa) 해변 특징 🚗
로가라 패스(Llogara Pass)는 알바니아 리비에라의 시작을 알리는 장엄한 산악 도로입니다. 해발 1,000미터가 넘는 이 고갯길을 구불구불 내려오다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거대한 해변이 바로 팔라사(Palasa) 해변입니다.
이곳은 최근 몇 년간 고급 리조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해변 자체가 워낙 거대하고 넓어서 여전히 한적하고 때 묻지 않은 구역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로가라 패스 전망대(Panorama Llogara)에서 내려다보는 팔라사 해변의 전경은 알바니아 리비에라 전체를 통틀어 가장 상징적인 풍경 중 하나입니다.
다른 해변들에 비해 편의 시설은 적은 편이지만, 그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일몰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팔라사 해변 (Plazhi i Palasës)
팔라사 스마트폰 사진 촬영 팁 🌅
- 추천 스팟: 로가라 패스 정상의 'Panorama Llogara' 전망대. (해변 자체보다 이곳이 핵심)
- 촬영 기법 (파노라마): 전망대에서는 스마트폰의 '파노라마' 모드를 사용해 보세요. 왼쪽 산맥부터 오른쪽 수평선까지 이어지는 리비에라의 해안선을 한 장에 담아 웅장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황금 시간대: 해가 지기 1~2시간 전 '골든 아워'에 방문하면, 산악 도로와 해변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환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알바니아 5만 원대 가성비 숙소 (게스트하우스, 아파트) 예약 방법 🏨
알바니아 리비에라가 서유럽에 비해 저렴한 것은 사실이지만, 성수기 해변 바로 앞의 숙소는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요령만 안다면 알바니아 5만원 숙소(1박 기준, 약 35~40유로)를 찾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위치'입니다. 해변 정면(beachfront) 대신, 해변에서 도보 10~15분 거리의 언덕 위 마을이나 골목 안쪽 숙소를 선택하면 가격이 절반 가까이 떨어집니다. 특히 히마라(Himarë) 타운은 지페, 드리마데스 등 주변 해변을 탐험하기 좋은 베이스캠프이며, 가성비 좋은 숙소가 많습니다.
알바니아 숙소 예약 시에는 호텔보다 '아파트(Apartamente)'나 '게스트하우스(Bujtina)'를 우선으로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이 직접 운영하는 소규모 아파트형 숙소는 주방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식비를 절약하기에도 유리합니다.
5만 원대 숙소 예약을 위한 실전 팁
- 플랫폼 활용: 부킹닷컴(Booking.com)과 에어비앤비(Airbnb)에 매물이 가장 많습니다.
- 조기 예약: 성수기(7-8월)에 저렴하고 평점 좋은 숙소는 최소 3~4개월 전에 마감됩니다.
- 필터 사용법: 가격 필터를 '1박 7만 원 이하'로 설정한 뒤, '지도' 뷰로 전환하여 해변과의 거리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Apartamente' 검색: 알바니아어로 아파트를 뜻하는 'Apartamente' 키워드를 숙소 이름에서 찾아보세요. 가성비 좋을 확률이 높습니다.
- 최신 후기 확인: 평점도 중요하지만, 최근 6개월 이내의 후기를 통해 청결도나 소음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기준 알바니아 여행 물가와 교통비 절약 정보 💰
알바니아는 여전히 유럽에서 물가가 가장 저렴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리비에라 지역, 특히 성수기에는 물가가 상당히 오르므로 예산을 꼼꼼히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바니아 여행 물가는 현지 식당(Taverna)에서의 식사 한 끼가 1만 원~1만 5천 원, 길거리 음식인 뷔렉(Byrek)이 약 1,500원, 현지 맥주 한 병이 2,000원 수준입니다. 해변의 비치 바는 이보다 1.5~2배 정도 비쌀 수 있습니다.
알바니아 교통비 절약하기 🚌
알바니아 리비에라를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렌트카이지만,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푸르곤(Furgon)'이라 불리는 미니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푸르곤 (미니버스): 도시 간을 연결하는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입니다. 정해진 시간표보다는 사람이 차면 출발하는 경우가 많아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예: 티라나-사란다 약 15,000원)
- 렌트카: 리비에라의 숨겨진 해변을 자유롭게 다니려면 렌트카가 필수입니다. 비수기 기준 소형차 1일 4~6만 원 선이며, 성수기에는 가격이 크게 오르므로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 현금 필수: 가장 중요한 팁입니다. 알바니아, 특히 리비에라의 작은 상점, 식당, 일부 게스트하우스는 오직 현금(알바니아 레크, LEK)만 받습니다. ATM이 많지 않으므로 대도시에서 미리 충분한 현금을 인출해야 합니다.

알바니아 여행 시 수돗물 대신 생수를 마셔야 하는 이유 💧
알바니아 여행을 준비할 때 의외로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물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알바니아 수돗물은 식수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현지인 중에는 수돗물을 마시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그 지역 물에 적응했기 때문입니다. 알바니아의 배수관 시설이 노후한 곳이 많고, 지역별로 수질 차이가 커서 단기 여행자가 마실 경우 배탈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물 섭취 방법
- 생수 구매: 'Ujë'라고 적힌 생수를 마트나 상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니(1.5L 약 700원) 아끼지 말고 사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양치질: 양치질 정도는 수돗물을 사용해도 괜찮다는 의견이 많지만, 위장이 민감하다면 양치할 때도 생수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음료 주문 시: 식당에서 물을 주문할 때 'Ujë pa gaz' (탄산 없는 물) 또는 'Ujë me gaz' (탄산수)라고 정확히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즐거운 여행을 와서 물 때문에 고생하는 것만큼 억울한 일은 없습니다. 안전하게 생수를 구입해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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