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국 렌트카 첫 주유: 셀프 방식과 유종 구분법

by 홍아빠 2025. 11. 19.

영국 렌트카 첫 주유: 셀프 방식과 유종 구분법

영국 렌트카 첫 주유로 당황하셨나요? 영국 셀프 주유 방법, 주유소 결제 방식, 그리고 가장 헷갈리는 유종 구분(경유 Diesel, 휘발유 Petrol)까지 렌트카 운전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확인하세요.
이 글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참고내용입니다. 반드시 공식 정보를 확인하세요.

영국에서 렌트카를 빌려 운전하는 것은 분명 설레는 일입니다. 하지만 낯선 좌측통행과 원형 교차로(Roundabout)에 겨우 적응할 만하니, 주유 경고등이 깜빡이기 시작합니다. 한국과 다른 주유 방식, 특히 생소한 유종 표기 때문에 주유소 앞에서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영국 렌트카 주유 시 가장 큰 실수는 바로 '혼유', 즉 기름을 잘못 넣는 것입니다. 이 경우 차량 손상은 물론 막대한 수리비를 물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영국의 셀프 주유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하며, 몇 가지 핵심 용어만 알고 있다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영국에서 처음 렌트카를 주유하는 분들을 위해, 헷갈리는 영국 유종 구분부터 영국 셀프 주유 방법, 그리고 다양한 영국 주유소 결제 방식까지 명확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영국 주유소 사진
사진: Unsplash 의 Umair Dingmar

헷갈리는 영국 유종: 휘발유(Petrol)와 경유(Diesel) ⛽️

영국 주유소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난관은 바로 유종 표기입니다. 한국과는 용어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습니다.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기억하세요. 휘발유는 'Petrol', 경유는 'Diesel'입니다. 대부분의 주유기에는 이 두 단어가 명확하게 쓰여 있습니다.

영국 주유소 핵심 유종 용어

  • Petrol (페트롤): 우리가 아는 휘발유입니다. 보통 'Unleaded' (무연)라고 함께 표기됩니다. (예: Premium Unleaded, Super Unleaded)
  • Diesel (디젤): 우리가 아는 경유입니다. 표기가 동일해서 오히려 헷갈리지 않습니다.

절대 'Gas' (가스)라는 단어를 찾지 마세요. 미국에서는 휘발유를 'Gasoline' 또는 'Gas'라고 부르지만, 영국에서 'Gas'는 보통 LPG 같은 가스 연료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주유할 것은 'Petrol' 또는 'Diesel'입니다.

영국 휘발유 경유 구분은 렌트카 주유의 첫걸음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차량 인수 시 받은 서류나 주유구 캡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주유구가 사이드 미러로 반사
사진: Unsplash 의 Tahamie Farooqui

렌트카 인수 시 필수 확인: 내 차의 주유구와 유종 🚗

주유소로 향하기 전, 렌트카를 처음 인수받았을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설마' 하는 순간에 실수는 일어납니다.

차량을 배정받으면 시동을 걸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다음 세 가지를 꼭 확인하세요.

  • 내 차의 정확한 유종: 렌트카 계약 서류(Agreement)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만약 찾기 어렵다면, 주유구 캡 안쪽을 확인하세요. 대부분의 차량은 주유구 캡에 'Diesel Only' 또는 'Unleaded Petrol Only'라고 스티커나 각인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 주유구 위치: 영국은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주유구 위치는 차량 모델마다 다르므로, 미리 좌측에 있는지 우측에 있는지 확인해야 주유소에서 당황하지 않고 차를 세울 수 있습니다. (팁: 계기판의 주유기 아이콘 옆 삼각형 화살표 방향이 주유구 위치입니다.)
  • 주유구 여는 방식: 운전석 아래에 레버가 있는지, 문이 열려있을 때 주유구 캡을 누르면 열리는 방식(푸시 오픈)인지 미리 확인해 보세요.

특히 영국 유종 구분이 헷갈린다면, 차 키에 달린 태그나 차량 인수 시 직원에게 받은 서류를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혼유 사고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한달살기, 실제 경비와 예산 짜는 법

프랑스 이탈리아 한달살기, 실제 경비와 예산 짜는 법프랑스 이탈리아 한달살기를 계획 중이신가요? 항공권, 숙소비, 생활비 등 항목별 실제 경비와 현실적인 예산 분배 노하우를 자세히 분석합

klku.tistory.com

주유기 사진
사진: Unsplash 의 Rob Wingate

영국 주유소 셀프 주유 단계별 이용 순서 🔢

영국의 거의 모든 주유소는 100% 셀프입니다. 하지만 직원이 없다고 해서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영국 셀프 주유 방법은 매우 직관적이며, 아래 순서대로 차근차근 진행하면 됩니다.

  • 1. 주유기 앞에 정차: 내 차의 주유구 위치에 맞춰 주유기(Pump) 앞에 차를 세웁니다. 주유기마다 'Petrol'만 있는지, 'Diesel'만 있는지, 혹은 둘 다 있는지 확인하세요.
  • 2. 주유기 번호 확인: 내가 사용할 주유기(Pump)의 번호를 확인합니다. (예: Pump 3). 이 번호는 나중에 결제할 때 필요합니다.
  • 3. 주유구 열기: 시동을 끄고 주유구를 엽니다.
  • 4. 유종 선택 및 주유 노즐 들기: 주유기에서 내 차에 맞는 유종(Petrol 또는 Diesel)의 노즐을 선택해 들어 올립니다. (노즐 색상 구분법은 아래에서 다시 설명합니다.)
  • 5. 주유 시작: 주유구 캡을 열고 노즐을 깊숙이 삽입한 뒤, 손잡이를 꽉 눌러 주유를 시작합니다.
  • 6. 주유 완료: 원하는 금액이나 'Full(가득)'로 채워지면 주유기가 '딸깍' 소리를 내며 자동으로 멈춥니다. 노즐을 다시 제자리에 걸어둡니다.
  • 7. 주유구 닫기: 주유구 캡을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돌려 잠그고 주유구 커버를 닫습니다.
  • 8. 결제하기: 주유소 실내 매장(Kiosk)으로 가거나, 주유기에서 바로 결제합니다. (결제 방식은 다음 섹션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이 순서만 기억하면 영국 렌트카 주유는 전혀 문제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4단계에서 정확한 유종의 노즐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주유소 사진
사진: Unsplash 의 Shawn

주유소 결제 방식: 주유기 선결제와 매장 후불(Pay at Kiosk) 💳

영국 주유소 결제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주유소 브랜드(Shell, BP, Esso 등)나 위치(시내, 고속도로, 대형마트)에 따라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Pay at Kiosk (매장 후불 결제)

가장 일반적이고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특히 Tesco, Sainsbury's, Asda 같은 대형 마트 주유소에서 흔히 사용됩니다.

주유를 먼저 완료한 뒤 (위 3단계의 7번까지), 주유소에 딸린 편의점(Kiosk 또는 Shop) 안으로 들어갑니다. 계산대에 가서 직원에게 "Pump [번호], please." (예: "펌프 쓰리, 플리즈")라고 말하면 직원이 해당 금액을 알려줍니다. 신용카드(비자, 마스터 등)나 현금으로 결제하면 됩니다.

두 번째: Pay at Pump (주유기 선결제)

주유기 자체에 카드 단말기가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주유를 시작하기 *전*에 카드를 먼저 삽입해야 합니다.

이용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카드 삽입: 주유기 화면의 안내에 따라 신용카드를 삽입(Insert)하거나 갖다 대세요(Contactless).
  • 2. PIN 입력: 카드 비밀번호(PIN) 4자리를 입력하라는 요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3. 선승인 (Pre-authorisation): 카드가 유효한지 확인하기 위해 일정 금액(예: 99파운드 또는 120파운드)이 '가승인(Pre-authorisation)'됩니다. 이는 실제 청구 금액이 아니며, 잠시 후 실제 주유한 금액으로 변경됩니다.
  • 4. 주유 시작: 승인이 완료되면 "Start fuelling" 등의 메시지가 뜹니다. 이때 노즐을 들고 주유를 시작하면 됩니다.
  • 5. 자동 결제: 주유를 마치고 노즐을 제자리에 돌려놓으면, 실제 주유한 금액만큼만 자동으로 결제되고 가승인은 취소됩니다.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Pay at Kiosk' 방식이 심리적으로 더 편할 수 있습니다. 'Pay at Pump'은 매우 편리하지만, 간혹 해외 카드 승인에 오류가 생기거나 가승인 시스템이 낯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혼유 방지: 주유기 노즐 색상으로 유종 구분하기 🎨

영국 유종 구분을 위한 가장 직관적인 방법은 주유 노즐의 색상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영국 주유소는 표준화된 색상을 따르고 있습니다.

영국 주유 노즐 색상 구분

  • 녹색 (Green): 휘발유 (Petrol / Unleaded)를 의미합니다.
  • 검은색 (Black): 경유 (Diesel)를 의미합니다.
  • 파란색 (Blue): (간혹 보임) 프리미엄 경유 또는 트럭용 요소수(AdBlue)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경유가 노란색, 휘발유가 빨간색이나 녹색이라 헷갈리기 쉽습니다. 영국에서는 "녹색이 휘발유(Petrol), 검은색이 경유(Diesel)"라고 기억하세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가 있습니다.

경유(Diesel) 차량의 주유구에는 크기가 더 굵은 경유 노즐(검은색)만 들어갑니다. 실수로 휘발유 노즐(녹색)을 넣으려고 해도 헐렁해서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반대의 경우는 가능해서 위험합니다!)

하지만 100% 확실한 방법은 노즐 색상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입니다. 반드시 노즐 손잡이나 주유기 버튼에 쓰여있는 'Unleaded' (휘발유) 또는 'Diesel' (경유) 글자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주유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혼유 사고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알아두면 좋은 영국 고속도로(Motorway) 주유소 특징 🛣️

영국 렌트카로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고속도로(Motorway, M으로 시작하는 도로)에서 주유할 일이 생깁니다.

영국 고속도로 주유소는 'Motorway Services' (모터웨이 서비스)라고 불리며, 'Welcome Break', 'Moto', 'Roadchef' 등이 대표적인 운영사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편리함: 24시간 운영하며, 화장실, 식당, 카페 등 편의시설이 아주 잘 갖춰져 있습니다.
  • 높은 가격: 가장 큰 단점입니다. 일반 시내 주유소나 대형 마트 주유소(Tesco, Sainsbury's)보다 연료 가격이 리터당 15~30펜스(약 250원~500원) 이상 비쌉니다.

따라서 영국 렌트카 주유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가급적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전에 시내나 외곽의 대형 마트 주유소에서 미리 연료를 채우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구글 지도에서 'Tesco Petrol' 또는 'Sainsbury's Petrol'로 검색하면 저렴한 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