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한 달 살기 비용 300만원으로 즐기는 지중해 현실
이 글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참고내용입니다. 반드시 공식 정보를 확인하세요.


인천-몰타 항공권 경유 노선 및 비수기 예매 전략 ✈️
한국에서 몰타로 가는 직항 노선은 현재 없습니다. 2025년 기준 가장 합리적인 루트는 터키항공(이스탄불 경유), 에미레이트 항공(두바이 경유), 또는 루프트한자(독일 경유)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항공권 가격은 전체 예산의 40% 이상을 차지하므로 가장 먼저 확정해야 합니다.
💡 항공권 절약 핵심 팁
- 출발 요일 선택: 통계적으로 화요일과 수요일 출발 항공권이 주말 대비 약 10~15% 저렴합니다.
- 비수기 활용: 11월부터 2월까지는 몰타의 비수기입니다. 이 시기 왕복 항공권은 110만 원~130만 원 대(유류할증료 포함)에 구할 수 있어 성수기 대비 50만 원 이상 절약 가능합니다.
- 스카이스캐너 알림: 출발 3~4개월 전부터 '가격 변동 알림'을 설정하여 최저가 시점을 노리는 것이 필수입니다.

슬리에마 vs 세인트줄리앙 숙소 위치별 월세 시세 비교 🏠
숙소 위치는 몰타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부분의 편의시설과 어학원이 몰려 있는 동부 해안 지역이 인기지만, 지역별로 가격과 분위기 차이가 큽니다.
- 슬리에마(Sliema): 쇼핑몰, 페리 터미널, 카페가 밀집된 중심지입니다. 생활이 편리하지만 월세가 가장 비쌉니다. (스튜디오 기준 월 1,000유로~)
- 세인트줄리앙(St. Julian's): 클럽과 바가 많은 유흥 중심지입니다. 밤늦게까지 시끄러울 수 있어 조용한 생활을 원한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쳐빌(Paceville) 근처는 특히 소음이 심합니다.
- 그지라(Gzira) / 므시다(Msida): 슬리에마에서 도보 10~15분 거리지만 월세는 20~30% 저렴합니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한 달 살기 여행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지역입니다. (쉐어하우스 기준 월 500~700유로)
단기 임대의 경우 에어비앤비 수수료가 부담될 수 있으므로, 'Malta Park' 사이트나 페이스북 'Expats in Malta' 그룹을 통해 직거래 매물을 찾는 것도 방법이지만, 사기 방지를 위해 반드시 현지 확인 후 입금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장보기 물가와 외식비로 본 2025년 1인 체류비 예산표 💶
몰타의 외식비는 한국보다 비싸지만, 식재료 물가는 놀라울 정도로 저렴합니다. 300만 원 예산을 맞추기 위해서는 '1일 1외식' 이하로 제한하고 직접 요리해 먹는 습관이 필수적입니다.
현지 대표 마트인 리들(Lidl)이나 웰비스(Wellbee's)를 이용했을 때의 2025년 기준 대략적인 장보기 물가입니다.
- 우유 (1L): 약 €1.00 ~ €1.20 (약 1,500원)
- 파스타 면 (500g): 약 €0.80 ~ €1.00 (약 1,100원)
- 닭가슴살 (1kg): 약 €7.00 ~ €8.00 (약 10,000원)
- 맥주 (500ml 캔): 약 €1.00 내외 (약 1,400원)
- 외식 (파스타 1인분): 약 €12.00 ~ €18.00 (약 18,000원 ~ 26,000원)
이를 바탕으로 산출한 1인 한 달 최소 예산(항공권 제외)은 숙소(쉐어하우스) 80만 원, 식비(자취 위주) 50만 원, 교통 및 통신 10만 원, 예비비 20만 원으로 약 160만 원~180만 원 수준입니다. 여기에 항공권을 더하면 딱 300만 원 예산이 완성됩니다.

대중교통 버스카드 탈린자(Tallinja) 신청 및 페리 이용법 🚌
몰타에는 지하철이 없고 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현금 승차 시 요금이 비싸기 때문에(건당 €2.00~€2.50), 도착 즉시 '탈린자 카드'를 구매해야 합니다.
단기 체류자에게는 'Explore Card (7일 무제한)' 또는 '12 Single Day Journeys (12회권)'가 효율적입니다. 7일 무제한 카드는 약 €21이며, 공항이나 주요 서점,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장기 거주 비자가 있다면 개인 맞춤형 카드를 신청해 무료 버스 혜택을 받을 수도 있지만, 한 달 살기의 경우 발급 기간(2주 이상 소요) 때문에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슬리에마에서 발레타로 이동할 때는 버스보다 페리(Ferry)가 훨씬 빠르고 낭만적입니다. 편도 약 €1.50~€2.80 수준이며, 교통 체증 없이 10분 만에 수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12월 1월 겨울 날씨 옷차림과 난방 용품 필수 체크리스트 🧥
많은 분이 '지중해'라는 단어만 보고 겨울에도 따뜻할 것이라 착각합니다. 하지만 몰타의 겨울(12월~2월)은 뼛속까지 시린 추위를 선사합니다. 기온은 영상 10도 정도지만, 높은 습도와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집니다.
가장 큰 문제는 '난방 시스템의 부재'입니다. 몰타의 건물은 라임스톤(석회암)으로 지어져 여름의 열기를 차단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즉, 겨울에는 집 안이 밖보다 더 추운 냉동고가 됩니다. 바닥 난방(온돌)이 없으므로 실내 생활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 의류: 두꺼운 패딩 하나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양파식 착장'이 유리합니다. 방풍 기능이 있는 윈드브레이커는 필수입니다.
- 수면 용품: 전기장판(1인용)은 한국에서 챙겨가는 것이 생존 필수템입니다. 현지 전압(230V, 3구)에 맞는 변환 어댑터도 잊지 마세요.
- 수면 잠옷: 수면 양말과 기모 잠옷 없이는 잠들기 힘들 수 있습니다.

느린 인터넷과 행정 처리 등 미리 알고 가야 할 거주 단점 ⚡
한 달 살기의 낭만 뒤에는 불편한 현실도 존재합니다. 가장 먼저 적응해야 할 것은 '인터넷 속도'입니다. 카페나 숙소 와이파이가 한국처럼 빠르지 않으며,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면 연결이 불안정해지기도 합니다. 디지털 노마드라면 중요한 화상 회의 시 테더링을 위한 넉넉한 모바일 데이터를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몰타 특유의 '멜라(Mela)' 문화를 이해해야 합니다.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느긋한 태도로 인해 관공서나 서비스 처리가 매우 느립니다. 수리 기사를 불러도 제시간에 오지 않거나, 서류 처리가 한 달 넘게 걸리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여유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없다면 한 달 살기가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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